뷰익, 5.3m 초대형 전기 세단 일렉트라 GS 콘셉트 공개
일렉트라 서브 브랜드 출범·신규 EV 플랫폼 ‘샤오야오’
알페온의 정신적 후속 모델, 중국 넘어 글로벌 출시될까?
뷰익, ‘일렉트라’ 서브 브랜드 출범

일렉트라 GS는 뷰익이 발표한 새 서브 브랜드 ‘일렉트라’의 대표 모델이다. ‘일렉트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전기차 전략을 담당할 브랜드로, 향후 12개월 안에 총 6개의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EV 전용 플랫폼 ‘샤오야오(Xiao Yao)’도 함께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리고 연장 주행(EREV) 방식까지 모두 지원하며, 전륜, 후륜, 4륜 구동이 모두 가능한 유연한 구조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CATL과 협력해 10분 충전으로 350km(217마일)를 주행 가능한 리튬인산철 초급속 충전 시스템(640kW급)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 퀄컴 8775 칩셋 기반 인포테인먼트, 50인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총 8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 AI 음성비서 등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된다.
SUV, 미니밴도 공개…뷰익의 ‘중국 전용 프리미엄’

뷰익이 선보인 새로운 하위 브랜드 ‘일렉트라’가 공개되자, 국내 소비자들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플랫폼 ‘샤오 아오’를 기반으로 한 세가지 콘셉트카 중 대형 세단으로 보이는 차량은 알페온의 후속 모델로 선보이기 충분해 보인다.
원래 알페온도 ‘제네시스’급 차량을 ‘그랜저’급으로 낮춰 들여와 다소 애매한 포지셔닝이었는데, 새로운 세단은 본격적으로 제네시스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고급 세단으로 예상된다.
현재 GM 한국사업장은 이렇다할 플래그십 혹은 세단이 전무한 상황인데, 다시 한번 뷰익의 차량을 수입해 제네시스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는 공격적인 행보가 필요하다.
과연 뷰익이 제네시스가 독식하고 있는 국산 고급 브랜드에 새로운 바람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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