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모은 포인트가 0원 됐습니다..” 카드 포인트 수십만원 날리는 사람들의 실수 1위

카드를 쓰면 포인트가 쌓입니다. 모아두면 언젠가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언제 얼마나 모았는지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데도 소멸되거나 불리하게 사용하는 일이 흔합니다. 알아두면 손해를 막을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

3위. 포인트 유효기간을 모르고 지나친다

대부분의 카드 포인트는 적립일로부터 5년 안에 써야 합니다. 5년이 지나면 먼저 쌓인 포인트부터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1월에 쌓인 포인트는 5년 뒤 1월 말에 소멸되는 식입니다.

카드사에서 소멸 예정 안내를 문자로 보내주기는 하지만 다른 광고 문자에 묻혀 놓치기 쉽습니다. 카드사 앱에 들어가 포인트 메뉴를 열면 소멸 예정일과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이라도 확인해두면 수만 원이 그냥 사라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위. 카드사 포인트를 통합 포인트로 바꾸지 않는다

카드사마다 쌓이는 포인트는 그 카드사에서만 쓸 수 있는 곳이 제한적입니다. 반면 KB페이포인트나 롯데포인트, OK캐쉬백 같은 통합 포인트로 전환하면 쓸 수 있는 곳이 훨씬 많아집니다.

전환 비율은 카드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대 1 또는 그에 가깝습니다. 통합 포인트로 바꾸면 편의점이나 마트, 온라인 쇼핑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카드사 앱에서 포인트 전환 메뉴를 찾아 몇 번만 눌러두면 되는데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포인트를 묵혀두는 사람이 많습니다.

1위. 포인트 사용 비율이 낮은 곳에서 쓴다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이라도 사용 가능한 비율이 제각각입니다. 어떤 곳은 전액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지만 어떤 곳은 결제 금액의 30%까지만 포인트를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만 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30% 제한이 있으면 9천 원어치 포인트만 쓰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내야 합니다. 같은 포인트라도 전액 사용 가맹점에서 쓰면 3만 원을 그대로 아낄 수 있습니다. 포인트를 쓰기 전에 가맹점별 사용 한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같은 포인트로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는 모으는 것보다 제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드사 앱에서 포인트 잔액과 소멸 예정일을 3개월마다 한 번씩 확인하고, 통합 포인트로 전환해두면 활용 폭이 넓어집니다. 포인트 사용 비율이 높은 가맹점을 미리 알아두면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