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끓일 때 이거 넣으면..” 60대가 꼭 알아야 할 나트륨 덩어리 3가지

국을 끓일 때 습관처럼 넣는 것들이 있다. 맛을 내려고 한두 번 더 넣는 순간 나트륨은 이미 권장량을 훌쩍 넘어간다. 국 한 그릇에 하루 치 나트륨이 다 들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60대 이후에는 같은 양의 나트륨도 몸이 감당하기 어렵다. 국물 요리를 건강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덜어내야 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3위. 다시다

국물 맛을 빠르게 내려고 다시다를 넣는 분들이 많다. 한 스푼이면 국물이 진해지고 감칠맛이 확 올라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이 한 스푼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생각보다 훨씬 많다.

국물 자체에 이미 간이 있는데 다시다를 추가로 넣으면 나트륨은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국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짠 음식을 따로 먹지 않아도 하루 권장량을 넘기기 쉽다. 맛을 내고 싶다면 다시마와 멸치로 우린 육수를 쓰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

2위. 멸치액젓 과다

멸치액젓은 국물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해준다. 특히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에 조금 넣으면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 하지만 액젓은 소금보다 짠맛이 강하고 나트륨 함량도 높다.

한 숟가락만 넣어도 충분한데 습관적으로 두세 번 더 넣는 경우가 많다. 국물을 끓이면서 맛을 보지 않고 처음부터 넉넉하게 넣으면 나중에 간을 맞추기도 어렵다. 액젓은 마지막에 맛을 보면서 아주 조금만 추가하는 것이 원칙이다.

1위. 소금 추가

국물을 끓이고 나서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더 넣는다. 이미 된장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췄는데도 마지막에 소금을 한 꼬집 더 넣는 분들이 있다. 짠맛에 익숙해진 입맛 때문에 자꾸 더 넣게 된다.

소금은 가장 직접적으로 나트륨을 높이는 재료다. 국물이 싱겁다고 느껴진다면 소금을 넣기보다 후추나 들깨가루, 다진 마늘로 풍미를 보완하는 편이 낫다. 국물 요리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끝까지 소금을 추가하는 습관이다.

국을 끓일 때는 간을 한 번에 맞추지 말고 끓이면서 천천히 맛을 봐야 한다. 나트륨이 많은 재료는 하나만 써도 충분하다. 국물을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무엇을 넣느냐보다 무엇을 덜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