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 안 써도 됩니다..” 국물 요리할 때 감칠맛 확 살리는 천연 재료 3가지

국물 요리를 할 때마다 맛이 밋밋해서 조미료를 넣게 됩니다. 하지만 화학조미료 없이도 충분히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국물에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더해주는 천연 재료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조금만 미리 준비하면 인공 조미료 없이도 훨씬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3위. 다시마

다시마에는 글루탐산이라는 천연 감칠맛 성분이 풍부합니다. 끓는 물에 넣고 오래 끓이면 오히려 쓴맛이 나기 때문에 물이 끓기 직전에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약한 불로 천천히 데우면 감칠맛이 국물에 더 잘 우러납니다. 국물 요리 전날 물에 담가두었다가 사용해도 좋습니다. 표면의 하얀 가루는 곰팡이가 아니라 감칠맛 성분이므로 씻어내지 마십시오.

2위. 마른 표고버섯

표고버섯을 말리면 구아닐산이라는 감칠맛 성분이 생깁니다. 생표고보다 마른 표고버섯이 국물 맛을 훨씬 깊게 만들어주는 이유입니다.

사용하기 전에 미지근한 물에 한 시간 정도 불려두면 향과 맛이 더 잘 우러납니다. 불린 물도 버리지 말고 그대로 육수로 사용하면 됩니다. 표고버섯은 고기 육수와도 잘 어울려서 곰탕이나 갈비탕에 넣어도 좋습니다.

1위. 멸치

멸치는 이노신산이라는 감칠맛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물용 큰 멸치는 머리와 내장만 제거하면 강한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마른 팬에 멸치를 살짝 볶으면 비린내가 줄고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끓는 물에 넣고 중불에서 십 분 정도 끓이면 충분합니다. 다시마와 함께 사용하면 두 가지 감칠맛 성분이 만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다시마, 마른 표고버섯, 멸치는 각각 다른 종류의 감칠맛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사용하면 훨씬 풍부한 맛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미료 대신 이 재료들로 육수를 내면 자연스럽고 깊은 맛의 국물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