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결혼 반대할 때 이 말만은..” 평생 원망 사는 부모들의 공통점 3가지

자식이 데려온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말을 잘못 꺼내면 자식과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틀어집니다.

반대 의사를 전하더라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자식 결혼 문제로 관계가 끊긴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실수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상대방 집안이나 외모를 직접 비난하는 말

“저 집안은 우리 집안하고 안 맞아.” “얼굴이 그렇게 생겨서 어디 내놓고 다니겠니.” 이런 말은 자식이 선택한 사람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것입니다.

자식은 그 사람을 사랑해서 데려온 것입니다. 부모가 상대방을 깎아내리면 자식은 자기 판단을 부정당했다고 느낍니다. 집안 배경이나 외모는 바꿀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이런 말은 자식에게 “네가 선택한 사람은 처음부터 자격이 없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걱정을 전하려면 구체적인 상황을 말하십시오. “저 사람은 형편이 어려워 보여 두 사람이 경제적으로 힘들까 봐 걱정이야”처럼 현실적인 우려를 차분히 전하는 편이 낫습니다.

2위. 결혼 못 하게 막겠다고 협박하는 말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절대 허락 못 해.” “그 사람이랑 결혼하면 부모 없는 줄 알아.” 이런 협박은 당장은 자식을 주저앉힐 수 있지만 나중에 가장 큰 앙금으로 남습니다.

자식은 결국 결혼을 강행하거나 부모를 원망하며 관계를 끊습니다. 협박은 자식의 선택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나이가 들어 부모가 도움이 필요할 때 자식은 과거의 그 말을 떠올리며 연락을 끊고 삽니다. 반대하더라도 최종 결정은 자식의 몫이라는 점을 인정하십시오. “내 생각은 이렇지만 네가 선택할 일이야”라고 말하면 자식은 부모 말을 더 진지하게 듣습니다.

1위. 자식과 대화하기 전에 주변에 먼저 험담을 퍼뜨리는 행동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먼저 “우리 애가 이상한 사람을 데려왔다”고 말하고 다니는 경우입니다. 자식이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배신감을 느낍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식에게 “부모님이 걱정하시던데”라고 전하면 자식은 자기 이야기가 동네방네 퍼졌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낍니다. 상대방도 자기를 험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와의 관계는 시작부터 틀어집니다. 걱정이 되더라도 먼저 자식과 단둘이 조용히 이야기하십시오. 주변에 말하는 것은 자식의 허락을 받은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자식 결혼에 반대할 때는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구체적인 우려를 차분히 전하고, 최종 결정은 자식이 하도록 여지를 남겨야 합니다. 오늘 당장 자식과 대화할 계획이라면 이 세 가지만은 입에 올리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