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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대신 과일을 챙겨 먹는다는 분이 계십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고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과일은 빈속에 먹으면 오히려 속이 쓰리고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과일이 나쁜 것이 아니라 먹는 시간이 문제입니다. 아침 공복에는 피하고 식사 뒤에 먹으면 괜찮은 과일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3위. 귤
귤은 새콤한 맛 때문에 아침에 입맛을 돋우려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귤에는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위가 예민한 분이라면 공복에 귤 한두 개만 먹어도 명치가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귤을 먹고 싶다면 아침 식사 후 한 시간쯤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로 위에 음식이 들어간 상태에서는 신맛이 부담을 덜 줍니다. 아침에 꼭 과일을 먹고 싶다면 귤보다는 부드러운 과일을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2위. 토마토
토마토는 채소처럼 느껴지지만 과일로 먹는 분도 많습니다. 아침에 토마토 하나를 먹으면 가볍고 상쾌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복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성분이 위산과 만나면 덩어리를 만들어 소화가 더디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방울토마토를 여러 개 연달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올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먹고 싶다면 샐러드나 식사 중 곁들이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토마토만 먹는 습관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1위. 키위
키위는 영양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여겨지지만 공복에는 가장 조심해야 하는 과일입니다. 키위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 빈속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속이 쓰리거나 아린 느낌이 들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서는 입 안이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키위를 먹을 때는 반드시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함께 먹으면 키위의 성분이 음식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지만 공복에는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줍니다. 아침마다 키위를 먹어왔는데 속이 불편했다면 저녁 식사 후로 시간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언제 먹느냐에 따라 몸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귤과 토마토, 키위는 아침 공복보다 식사 후에 먹는 편이 속을 편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바나나나 사과처럼 부드러운 과일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