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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난방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보일러 온도를 올리고 하루 종일 틀어놓으면 따뜻하겠지만 그만큼 가스비도 함께 오릅니다.
따뜻하게 지내면서도 가스비를 아끼려면 보일러 사용법부터 바꿔 보셔야 합니다. 작은 습관 몇 가지만 고쳐도 한 달에 몇만 원씩 차이가 납니다.
보일러 온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신다
실내 온도를 25도까지 올리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따뜻하긴 하지만 보일러가 계속 작동해 가스를 많이 씁니다.
적정 온도는 18도에서 20도 사이입니다. 추우시면 내복을 한 벌 더 입으시거나 담요를 덮으시는 편이 가스비를 아끼는 데 훨씬 낫습니다. 온도 2도만 낮춰도 한 달에 만 원 가까이 절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출할 때 보일러를 완전히 끄신다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아예 꺼 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스를 안 쓰니 당연히 절약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오히려 더 손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집이 완전히 식으면 돌아와서 다시 데우는 데 가스가 훨씬 많이 듭니다. 외출 시에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시거나 온도를 15도 정도로 낮춰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집안 온도를 어느 정도 유지해 두면 돌아와서 빠르게 따뜻해지고 보일러도 무리하게 돌지 않습니다.
문풍지를 붙이지 않으신다
창문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면 아무리 난방을 해도 실내 온도가 쉽게 오르지 않습니다. 보일러는 계속 돌아가는데 방은 따뜻해지지 않아 온도를 더 올리게 됩니다.
문풍지는 창문 아래쪽과 현관문 틈에 붙이시면 됩니다. 손으로 대봤을 때 바람이 느껴지는 곳을 먼저 막으십시오. 문풍지 한 장이 몇백 원에 불과하지만 난방 효율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베란다 쪽 창문에는 뽁뽁이를 붙이시면 단열 효과가 더 좋습니다.
겨울철 가스비를 아끼려면 보일러 온도를 적정선으로 낮추고 외출 시에도 완전히 끄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풍지를 붙여 찬바람을 막으시면 같은 온도에서도 훨씬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난방비는 한두 가지 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