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다 망가뜨립니다..” 60대 관절 수명 확 줄이는 집안일 자세의 공통점

60대가 되면 무릎이 아프다고 말하면서도 집안일은 예전 방식 그대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은 매일 반복되기 때문에 자세가 잘못되면 관절에 쌓이는 부담도 그만큼 커집니다.

오늘은 집 안에서 무심코 하는 동작 가운데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관절 수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3위. 쪼그려 앉아서 청소하기

바닥을 닦거나 베란다 화분을 정리할 때 쪼그려 앉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자세는 무릎을 깊게 구부리면서 체중이 무릎 앞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연골에 압력이 강하게 가해집니다.

한두 번은 괜찮아 보여도 매일 반복하면 연골이 조금씩 닳습니다. 청소할 때는 무릎을 꿇고 앉거나 의자에 앉아서 하는 편이 낫습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방석을 깔아두면 바닥에 앉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위. 계단 한 번에 여러 칸 오르기

계단을 빨리 오르겠다고 한 칸씩 건너뛰며 오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젊을 때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 무릎과 발목에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충격이 커집니다.

특히 내려올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체중이 한쪽 다리에 실리면서 무릎 안쪽 인대에 무리가 갑니다. 계단은 천천히 한 칸씩 오르내리고 손잡이를 꼭 잡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1위. 무거운 짐 한꺼번에 들어 옮기기

장을 보고 돌아와서 무거운 짐을 한 번에 들고 현관에서 부엌까지 옮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두 손 가득 들고 몸을 비틀며 걷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렇게 하면 무릎뿐 아니라 허리와 어깨까지 한꺼번에 무리가 갑니다. 무거운 물건은 두세 번 나눠 나르고 카트를 활용하는 편이 훨씬 안전합니다. 들어 올릴 때도 허리를 구부리지 말고 무릎을 살짝 굽혀 다리 힘으로 들어야 관절 부담이 줄어듭니다.

집안일은 매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 번 바른 자세를 익혀 두면 관절 건강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이미 연골이 상당히 닳은 뒤일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자세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