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힘들어합니다..” 식당에서 품격 떨어져 보이는 60대의 공통점

외식은 편하게 식사를 즐기려고 가는 자리다. 하지만 주문하고 음식을 받는 짧은 시간에 습관처럼 나오는 말투가 주변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직원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같은 요구도 전혀 다르게 들린다. 본인은 당연한 주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옆 테이블 사람들이 쳐다보거나 동행한 사람이 불편해한다면 말투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3위. ‘이거 빨리 좀 주세요’ 하며 재촉하는 말투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도 ‘빨리’라는 말을 앞세워 재촉하면 직원 입장에서는 압박으로 느껴진다.

특히 주문한 지 몇 분 지나지 않았는데 “아직도 안 나와요? 빨리 좀 주세요”라고 하면 식당 분위기 전체가 경직된다. 급한 일정이 있다면 주문할 때 미리 말하는 편이 낫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처럼 물어보면 같은 상황에서도 훨씬 부드럽게 들린다.

2위. ‘저기요, 저기요’ 연발하며 손 들어 부르는 행동

직원을 부를 일이 생기면 한 번 손을 들거나 눈을 맞추면 된다. 하지만 ‘저기요’를 크게 여러 번 외치거나 손을 계속 흔들면 주변 손님들도 시선을 돌리게 된다.

특히 직원이 다른 테이블을 응대하고 있는데 계속 부르면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 식당은 혼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곳이다. 한 번 부르고 잠깐 기다리는 여유가 있으면 훨씬 품격 있어 보인다.

1위. ‘아까 시킨 거 언제 나와요?’ 따지듯 묻는 태도

음식이 늦게 나오면 궁금한 것은 자연스럽다. 하지만 “아까 시킨 거 언제 나와요?”를 따지는 듯한 어조로 묻거나 “벌써 몇 분이 지났는데요”라고 하면 직원은 공격받는 느낌을 받는다.

주방 사정이나 주문량에 따라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확인이 필요하다면 “주문한 음식 확인 부탁드려요”처럼 부탁하는 어조로 말하는 편이 낫다. 같은 내용이라도 존중하는 태도가 담기면 직원도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외식 자리에서 품격은 비싼 식당을 가느냐가 아니라 직원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드러난다. 재촉하지 않고, 크게 부르지 않으며, 따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유 있어 보인다.

식당 직원도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식이다. 집에서 가족에게 하지 않을 말투라면 밖에서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작은 습관이 인상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