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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든 사업에서든, 많은 이들이 혼자 모든 것을 해내려 애쓴다. 밤낮으로 일하고 수십 가지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지만,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시간과 노력을 쏟아붓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2002년 인재경영을 강조하며 “천재 한 명이 십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을 남겼다. 한 명의 뛰어난 인재가 만들어내는 가치는 평범한 다수의 노력을 압도한다는 뜻이다. 그의 통찰은 성공의 열쇠가 얼마나 많이 일하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3위 – 소수에 집중하는 용기
대부분의 조직은 자원을 고르게 분배한다. 모든 팀원에게 비슷한 기회와 투자를 제공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이는 평등해 보일 뿐, 실제로는 탁월함을 희석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성공하는 리더는 다르게 움직인다. 그들은 진짜 성과를 낼 수 있는 소수를 찾아내고, 그들에게 자원을 집중한다. 열 명에게 조금씩 나눠주는 대신, 한두 명의 핵심 인재에게 최고의 환경과 기회를 제공한다. 불공평해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조직 전체를 살리는 길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여러 곳에 흩뿌리기보다, 정말 중요한 한두 가지 역량을 키우는 데 몰입하는 사람이 결국 더 큰 성공을 거둔다.
2위 – 인재를 알아보는 눈
뛰어난 인재는 흔하지 않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그들을 알아보는 일이다. 많은 이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학력, 경력, 말솜씨에 현혹된다. 그러나 진짜 천재는 다른 곳에서 빛을 발한다.
진정한 인재는 문제를 다르게 본다. 남들이 장애물로 여기는 것을 기회로 바꾸고, 복잡한 상황을 단순하게 정리한다. 그들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한다. 화려한 프레젠테이션보다 조용히 실행하고, 완성도 높은 성과물로 답한다.
인재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려면, 겉모습보다 실제 작동 방식을 봐야 한다. 그 사람이 과거에 어떤 문제를 풀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했는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패턴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이력서가 아니라 행동이 진실을 말한다.
1위 – 천재가 일할 환경 만들기
뛰어난 인재를 찾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많은 조직이 천재를 데려와놓고도 평범한 환경에 가둔다. 불필요한 회의, 과도한 보고 체계, 사소한 규칙들로 그들의 시간을 빼앗는다. 그리고 기대한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며 실망한다.
천재는 자유로울 때 빛난다. 그들에게는 결과만 요구하고, 과정은 믿고 맡겨야 한다. 실패할 권리를 주고, 실험할 여지를 보장해야 한다. 십만 명을 먹여 살릴 성과는 안전한 루틴에서가 아니라, 과감한 시도에서 나온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자신 안의 천재성을 끌어내려면, 스스로에게 실험할 시간을 줘야 한다. 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일주일에 단 한 시간이라도,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실패할 자유를 자신에게 허락한다.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자신이 함께 일하는 사람들, 혹은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의 배분을 점검하는 것이다. 종이 한 장을 꺼내 적어본다. 지난 한 달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세 사람,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은 세 가지 일. 그리고 그 중 진짜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 무엇인지 표시한다. 답은 거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