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만 자꾸 깊어집니다..” 나이 들수록 목 피부 망가뜨리는 생활 습관 3가지

얼굴 관리는 열심히 하는데 목주름은 점점 깊어지는 분들이 많다. 거울을 볼 때마다 목 앞쪽 가로줄이 진해지고 피부가 처지는 것 같아 신경 쓰인다. 목은 얼굴만큼 나이가 드러나는 부위지만 정작 관리에서는 자주 빠진다.

목주름이 깊어지는 데는 나이 외에도 매일 반복하는 습관이 영향을 준다. 작은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목 피부를 덜 상하게 할 수 있다. 오늘은 목주름을 빠르게 만드는 생활 습관 세 가지를 살펴본다.

3위.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습관

베개가 지나치게 높으면 잠자는 동안 목이 앞으로 꺾인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이런 자세로 누워 있으면 목 앞쪽 피부가 접히면서 가로줄이 생기기 쉽다. 특히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져 한번 접힌 자국이 쉽게 펴지지 않는다.

베개 높이는 누웠을 때 목뼈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는 정도가 적당하다. 목 뒤쪽이 빈 공간 없이 지지되고 턱이 가슴 쪽으로 과하게 당겨지지 않으면 된다. 베개를 낮춰도 불편하지 않다면 조금씩 높이를 줄여보는 것도 방법이다.

2위. 스마트폰을 낮게 들고 오래 보는 자세

스마트폰을 허리 높이에서 들고 고개를 숙여 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목 앞쪽 피부는 계속 접힌 상태가 된다. 이런 자세를 하루에도 몇 시간씩 반복하면 목주름이 점점 깊어질 수 있다. 고개를 숙이면 목 뒤쪽 근육도 긴장하고 피부에도 부담이 간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화면을 눈높이 가까이 올리는 것이 좋다. 팔이 불편하면 쿠션이나 책상을 이용해 팔꿈치를 받쳐주면 된다. 목을 세운 상태에서 시선만 아래로 내려 화면을 보면 목 앞쪽이 덜 접힌다. 오래 볼 때는 중간중간 고개를 들어 목을 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1위. 목 보습을 빠뜨리는 관리 습관

얼굴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면서 목은 건너뛰는 분들이 많다. 목 피부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고 피부가 얇아 건조해지기 쉽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당기고 주름이 더 잘 생긴다.

세안 후 얼굴에 보습제를 바를 때 목까지 함께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턱 아래부터 쇄골 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바르면 피부가 처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도 목까지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목은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목주름은 한번 깊어지면 다시 펴기 어렵다. 하지만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을 바꾸면 더 빠르게 늙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베개 높이를 점검하고 스마트폰 보는 자세를 바로잡고 목 보습을 빠뜨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얼굴만큼 목도 신경 쓰는 습관이 나이 들어서도 목 피부를 조금 더 오래 지키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