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숫자는 정상인데..” 60대가 정말 확인해야 할 건강 지표 3가지

나이가 들수록 체중계만 보고 안심하는 경우가 있다. 몸무게가 늘지 않았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늘어나는 중일 수 있다.

노년기 건강은 몸무게보다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지표로 판단하는 편이 정확하다. 오늘은 체중계 대신 챙겨야 할 세 가지를 정리했다.

3위. 허리둘레

배에 지방이 쌓이면 당뇨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를 넘지 않는 편이 좋다.

똑같은 체중이라도 배가 나온 사람과 팔다리에 근육이 있는 사람은 건강 상태가 다르다. 줄자 하나면 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 한 달에 한 번쯤 재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위. 근육량

체중이 그대로여도 근육이 줄고 지방이 늘었다면 몸은 약해진 상태다.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체성분 검사를 받으면 근육량과 체지방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리 근육량이 줄면 걷는 속도가 느려지고 넘어질 위험도 커진다. 단백질을 매 끼니 나눠 먹고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다.

1위. 체력 테스트 결과

앉았다 일어나기, 한발로 서 있기, 걷기 속도 같은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의자에서 5회 일어나는 데 10초 이상 걸린다면 하체 근력이 약해진 신호다.

한발로 20초 이상 서 있지 못하면 균형 능력이 떨어진 것이고, 보폭이 좁아지고 걷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면 전반적인 체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체중계 숫자가 안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건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허리둘레를 재고 근육량을 확인하며 실제로 몸을 움직여보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 방법이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체성분 항목이 있다면 한 번쯤 살펴보고, 일상에서 몸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지금부터라도 단백질과 운동을 함께 챙기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