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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고 서운해하는 부모가 있다. 하지만 정작 집안 상태를 돌아보면 자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인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자식이 부모 집 방문을 꺼리게 만드는 집안 상태 세 가지를 정리했다. 청소나 정리가 귀찮다는 이유로 미뤄두면 관계까지 멀어질 수 있다.
3위.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 가득하다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언제 만들었는지 모를 반찬과 곰팡이 핀 밑반찬이 쌓여 있으면 자식은 부모가 차려준 음식을 먹기 망설이게 된다. 특히 손주를 데려온 경우 아이에게 먹일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다음 방문부터는 식사 시간을 피하게 된다.
냉장고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안을 확인하고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반찬은 먹을 만큼만 만들고 남은 것은 날짜를 적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2위. 화장실과 부엌에 곰팡이가 번져 있다
타일 사이나 세면대 모서리, 싱크대 주변에 검은 곰팡이가 자리 잡으면 집 전체가 관리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 곰팡이는 냄새도 나고 건강에도 좋지 않아서 자식이 오래 머물고 싶지 않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곰팡이는 한번 생기면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환기를 자주 하고 물기를 닦아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이미 번졌다면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깨끗하게 닦아내고 건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1위. 집 안 곳곳에 물건이 쌓여 있어 앉을 자리가 없다
거실 소파 위에 옷가지와 신문이 쌓이고 식탁 위에는 택배 상자와 각종 서류가 널려 있으면 자식이 편하게 앉아 있을 공간이 사라진다. 심지어 방문을 열었을 때 물건 더미가 보이면 부모가 생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걱정까지 들게 한다.
물건은 쓰는 것과 안 쓰는 것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버릴 것은 미루지 말고 바로 처리해야 한다. 특히 택배 상자나 포장재처럼 쌓아두기 쉬운 것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정리하는 날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자식이 자주 찾아오는 집은 깨끗하고 쾌적해서가 아니라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다. 냉장고 정리, 곰팡이 제거, 물건 정돈만 신경 써도 자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