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걱정이 독이 됩니다..” 70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쓰다가 가장 많이 당하는 사기 유형 1위

요즘은 70대도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고 은행 앱을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편리한 만큼 사기도 늘어났습니다. 택배 문자나 자녀를 사칭한 메시지, 은행 직원이라고 속이는 전화까지 다양합니다.

오늘은 중장년 독자분들이 주의해야 할 디지털 금융사기 유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3위. 택배 문자 속 인터넷 주소를 누르게 만듭니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확인하세요”라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 주소가 옵니다. 주소를 누르면 택배 조회 화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악성 앱이 깔리거나 개인정보를 빼가는 가짜 사이트입니다.

택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 의심 없이 누를 수 있습니다. 문자 속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마시고 택배사 공식 앱이나 전화로 직접 확인하십시오. 주문하지 않은 택배 문자는 모두 의심해야 합니다.

2위. 은행이나 경찰을 사칭해 돈을 옮기라고 합니다

은행 직원이나 경찰이라며 전화가 옵니다. “고객님 계좌가 해킹 위험에 있으니 안전 계좌로 돈을 옮기세요”라거나 “범죄 연루 조사 중이니 협조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불안하게 만들어서 서둘러 돈을 보내게 하는 수법입니다.

은행과 경찰은 절대 전화로 계좌 이체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전화가 오면 끊고 직접 은행이나 경찰서에 연락해 확인하십시오. 상대가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절대 서두르지 마십시오.

1위. 자녀인 척 카톡으로 급하게 돈을 요구합니다

자녀 이름으로 카카오톡 메시지가 옵니다. “엄마 휴대전화 고장 나서 새 번호로 연락해. 급한 일 있는데 돈 좀 보내줄 수 있어?”라는 내용입니다. 프로필 사진까지 자녀 사진을 써서 진짜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자녀가 갑자기 돈을 요구하면 일단 의심하십시오. 새 번호라고 해도 원래 번호로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 합니다. 사기꾼은 부모의 걱정하는 마음을 이용합니다. 급하다는 말에 속지 마시고 반드시 목소리로 확인하십시오.

디지털 사기는 불안하거나 급하게 만들어 판단력을 흐립니다. 문자 속 주소는 누르지 말고, 전화로 계좌 이체 요구가 오면 의심하며, 자녀가 급하게 돈을 요구하면 꼭 목소리로 확인하십시오. 조금 번거롭더라도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대부분의 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