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바로 닦는다고요?” 60대 치과의사들이 강조하는 올바른 양치 타이밍 1위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가 시린 경우가 많아집니다. 젊을 때는 대충 닦아도 괜찮았던 치아가 60대를 넘어서면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흔들리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하루 세 번 하는 것만큼 언제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알아둬야 할 양치 타이밍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3위. 식후 30분 뒤에 닦는다

밥을 먹고 나면 입안이 개운하지 않아 바로 양치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식사 직후에는 입안이 산성으로 변해 있어 이때 칫솔질을 하면 치아 표면이 쉽게 닳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 과일이나 식초가 들어간 음식을 먹었다면 최소 30분은 기다렸다가 닦는 것이 좋습니다. 입안의 산도가 중화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식후 바로 입을 헹구고 싶다면 물로만 가볍게 헹구십시오.

2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닦는다

자는 동안에는 침이 거의 나오지 않아 입안에 세균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 상태로 아침 식사를 하면 음식과 함께 세균을 삼키게 되고, 입 냄새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식사 전에 먼저 양치를 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밤사이 쌓인 세균을 먼저 제거하고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잇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후에는 물로 헹구거나 30분 뒤 가볍게 한 번 더 닦으면 더 좋습니다.

1위. 잠들기 직전에 꼼꼼히 닦는다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양치 시간은 잠들기 바로 전입니다.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고, 이것이 잇몸 염증과 충치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저녁 식사 후 양치를 했더라도 잠들기 전에 한 번 더 닦으십시오. 치실로 치아 사이를 청소하고 칫솔로 잇몸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으면 밤새 입안 환경이 훨씬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먹었다면 다시 한번 닦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양치질은 횟수보다 타이밍과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아침 공복에 한 번, 잠들기 전 한 번만이라도 제대로 닦으면 60대 이후 치아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치실은 하루 한 번, 칫솔모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