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라고 큰일 납니다..” 부모님 댁 화장실에서 꼭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TOP3

명절에 부모님 댁에 가면 냉장고와 안방은 들여다봐도 화장실은 그냥 지나치기 쉽다. 하지만 집 안에서 부모님이 가장 많이 넘어지는 곳이 바로 화장실이다.

미끄러운 바닥과 좁은 공간, 높은 문턱이 합쳐지면 작은 실수 하나가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오늘은 부모님 댁 화장실에서 꼭 확인해야 할 안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한다.

3위. 바닥 매트가 낡았거나 아예 없다

화장실 바닥에 매트가 깔려 있지 않거나 오래돼서 밑창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가 있다. 물기가 조금만 남아도 맨발로 미끄러질 수 있다.

매트는 미끄럼 방지 재질인지 확인하고 1년에 한 번은 바꿔드리는 편이 좋다. 바닥 타일 자체가 매끄럽다면 미끄럼 방지 스티커를 붙여두는 것도 방법이다.

2위. 샤워기 높이가 맞지 않고 손잡이가 없다

샤워기를 높게 설치해두면 부모님이 팔을 들어 올려야 하고 그 상태에서 균형을 잃기 쉽다. 샤워기 거치대를 낮은 위치로 옮기거나 핸드형 샤워기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줄어든다.

욕조나 샤워 부스 안쪽에 손잡이가 없으면 일어서거나 앉을 때 벽을 짚게 된다. 벽에 붙이는 흡착형 손잡이라도 설치해두면 몸을 지탱할 곳이 생긴다.

1위. 문턱이 높고 조명이 어둡다

화장실 문턱이 3cm만 넘어도 발을 헛디디기 쉽다. 문턱을 낮추기 어렵다면 야광 테이프를 붙여 경계를 눈에 띄게 해두는 편이 낫다.

새벽에 화장실을 갈 때 어두우면 문턱과 변기 위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센서등이나 발판 조명을 바닥에 두면 밤에도 안전하게 화장실을 쓸 수 있다.

화장실 안전은 거창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매트 교체와 손잡이 설치, 조명 하나로도 달라진다. 명절에 부모님 댁에 가거든 화장실 문을 열어 바닥과 손잡이, 조명부터 확인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