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쓰면 살 맞댄 것보다 불결합니다..” 50대 부부가 따로 써야 할 생활용품 3가지

부부라고 해서 모든 물건을 함께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몸에 직접 닿는 물건일수록 각자 쓰는 편이 위생에 좋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피부 저항력이 약해지고 면역도 예전 같지 않아 작은 세균에도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아래 세 가지는 부부라도 반드시 따로 써야 할 물건들이다.

3위. 수건

세수나 샤워 후 같은 수건을 돌려 쓰는 부부가 있다. 편하고 빨래도 줄어든다고 생각하지만 수건은 한 번 쓰면 습기가 차서 세균이 빠르게 늘어난다.
특히 얼굴을 닦는 수건을 함께 쓰면 서로의 피부 세균과 각질이 섞여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생기기 쉽다. 수건은 색깔을 다르게 해서 각자 쓰고 이틀에 한 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2위. 칫솔

부부가 칫솔을 헷갈려 쓰거나 같은 컵에 함께 꽂아두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칫솔모가 서로 닿으면 입속 세균이 옮겨간다는 점이다.
입안에는 수백 종의 세균이 살고 있고 그중 일부는 잇몸병이나 충치를 일으킨다. 칫솔을 따로 보관하지 않으면 한쪽의 잇몸 염증이 다른 쪽에게 전달될 수 있다. 칫솔은 서로 떨어뜨려 세워두고 3개월마다 바꿔야 한다.

1위. 베개

베개는 매일 밤 머리와 얼굴이 닿는 곳이라 피지와 땀, 침이 스며든다. 베갯잇을 자주 바꾸지 않으면 진드기와 곰팡이가 생기고 그것이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한다.
부부가 베개를 바꿔 쓰거나 하나를 함께 베면 서로의 피부 상태와 두피 환경까지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베개는 각자 쓰되 베갯잇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탁하고 베개 속도 6개월마다 햇볕에 말리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부부라고 모든 것을 나눌 필요는 없다. 몸에 직접 닿는 물건은 각자 쓰는 것이 서로를 배려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