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반납하고 더 활발해졌습니다” 차 없이도 불편 없는 70대들의 공통점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집 안에만 있게 될까 봐 두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시력이 떨어지고 반사 신경이 예전 같지 않아도 차를 붙들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면허를 반납한 뒤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미리 준비해둔 것을 정리했습니다.

3위. 집에서 자주 가는 곳까지 대중교통 경로를 미리 익혀둡니다

운전할 때는 버스 번호나 지하철 환승역을 몰라도 됐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차를 두면 어디를 가려 해도 막막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분들은 운전을 할 수 있을 때부터 일부러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병원 가는 길, 시장 가는 길, 자녀 집 가는 길을 버스와 지하철로 한 번씩 다녀봅니다. 어느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고 몇 번 환승해야 하는지 몸으로 익혀두면 나중에 차를 두고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2위. 택시 앱 사용법을 배워서 직접 불러봅니다

길에서 손 들어 택시를 잡는 일이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이나 저녁 시간에는 빈 택시가 거의 지나가지 않습니다.

활동적인 분들은 자녀에게 부탁해서 택시 앱 사용법을 배웁니다. 처음엔 어렵지만 한두 번 직접 불러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만 제대로 입력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진행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앱으로 택시를 부를 줄 알면 급한 일이 생겨도 자녀에게 연락할 필요 없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1위. 걸어갈 수 있는 곳을 정리해두고 자주 걷습니다

차로 5분 거리는 걸으면 15분입니다. 운전할 때는 가까운 곳도 차를 타고 갔지만 막상 차를 두면 그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불편 없이 지내는 분들은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을 미리 정리해둡니다. 은행, 약국, 슈퍼, 동사무소까지 실제로 걸어보고 몇 분 걸리는지 확인합니다. 걷는 데 익숙해지면 차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릎이 괜찮다면 걷는 일 자체가 건강에도 보탬이 됩니다.

면허를 반납할 때가 언제 올지 모릅니다. 그때 가서 허둥대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두십시오. 대중교통 한 번 타보고 택시 앱 한 번 눌러보는 일이 나중에 큰 자신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