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람이 조용히 치워둡니다..” 명절 선물로 절대 고르면 안 되는 품목 3가지

명절이 다가오면 시댁이나 친정, 친척에게 드릴 선물을 고민하게 됩니다. 정성을 담아 준비했는데 받는 사람이 난처해하거나 나중에 사이가 어색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선물은 가격보다 의미가 문제입니다. 오늘은 아무리 좋은 뜻으로 골라도 받는 사람에게 실례가 되는 품목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칼이나 가위류

칼과 가위는 실용적이라고 생각해 고르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칼은 관계를 끊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나이 드신 어른들은 이런 물건을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요리용 칼세트나 주방가위를 골랐다면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받는 사람이 직접 말하지 않아도 속으로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방용품을 드리고 싶다면 냄비나 프라이팬, 계량도구 같은 것으로 바꾸십시오.

2위. 흰색 수건

흰 수건은 깨끗하고 고급스러워 보여 선물로 많이 선택됩니다. 그러나 흰색 수건은 장례식이나 제사 때 쓰는 물건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명절 선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받는 사람이 젊은 세대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부모님이나 연세 있는 친척에게는 절대 드리지 마십시오. 수건을 선물하려면 베이지색이나 회색, 연한 파스텔 톤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색깔만 바꿔도 같은 물건이 전혀 다른 인상을 줍니다.

1위. 신발

신발은 가격대가 다양하고 실용적이라 선물 목록에 올리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발은 상대방을 떠나보낸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윗사람에게 신발을 선물하면 “저를 밟고 가십시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운동화든 슬리퍼든 형태와 관계없이 신발류는 피하십시오. 편한 실내화를 드리고 싶었다면 방석이나 발매트로 바꾸는 편이 낫습니다. 건강을 생각해 워킹화를 준비했다면 건강식품이나 마사지 쿠션으로 대체하시기 바랍니다.

칼과 흰 수건, 신발은 오늘 선물 목록에서 지우십시오. 나쁜 의도가 없어도 받는 사람이 오해할 수 있는 물건은 피하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선물을 고를 땐 가격표보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