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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속상한 말을 들었을 때 가만히 참기만 하면 답답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내뱉은 말이나 행동이 나중에 훨씬 큰 후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난 상태에서는 판단력이 평소보다 흐려집니다. 오늘은 분노 상황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네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넷째, 즉시 문자 보내기
화가 나면 당장 문자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상대에게 내 감정을 전하거나 따지고 싶은 마음이 급해집니다. 하지만 화난 상태에서 쓴 글은 대부분 공격적이거나 과격합니다.
문자는 말과 달리 기록이 남습니다. 보낸 뒤에는 지울 수 없고 상대는 여러 번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이 관계를 완전히 끊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화가 날 때는 일단 휴대전화를 다른 방에 두고 최소 한 시간은 기다리십시오.
셋째, 술 마시며 전화하기
술은 감정을 더 키웁니다. 화난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억제력이 약해지면서 평소 참았던 말까지 쏟아내기 쉽습니다. 전화는 문자보다 즉각적이라 더 위험합니다.
술 마신 뒤 전화로 싸우거나 따진 일은 다음 날 기억도 흐릿합니다. 하지만 상대는 그 말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화난 날은 술자리 자체를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술 약속이 잡혀 있다면 다른 날로 미루십시오.
둘째, SNS에 글 올리기
화가 나면 SNS에 넌지시 글을 올리고 싶어집니다. 직접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상대가 알아보도록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글은 불특정 다수가 보기 때문에 소문이 빠르게 퍼집니다.
나중에 오해가 풀리거나 화가 가라앉아도 이미 올린 글은 많은 사람에게 읽힌 뒤입니다. 글을 지워도 누군가 캡처해 두었을 수 있습니다. SNS는 화풀이 공간이 아닙니다. 감정적인 글을 쓰고 싶다면 비공개 메모장에 적어 두십시오.
첫째, 중요한 결정 내리기
화난 상태에서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이 사람과는 더 이상 안 본다” “회사 그만둔다” 같은 말이 그때는 합리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감정이 가라앉으면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요한 결정은 최소 이틀은 미루십시오. 하루만 지나도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가 난 순간의 판단은 평소 내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급하게 결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가 날 때는 일단 자리를 옮기거나 밖으로 나가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즉시 내보내지 말고 하루만 기다려 보십시오. 그 시간이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막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