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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면 대부분 나이 탓으로만 여깁니다. 하지만 전립선 문제는 노화만이 원인이 아닙니다.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이 전립선을 계속 자극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중년 남성이 무심코 하는 세 가지 습관과 그 대안을 짚어 드립니다.
세 번째, 자전거를 한 시간 넘게 타는 것
자전거는 유산소 운동으로 좋지만 오래 타면 안장이 전립선 부위를 계속 압박합니다. 특히 좁고 딱딱한 안장은 압력이 더 집중됩니다. 30분 넘게 타면 그 부위의 혈액 순환이 방해받고 전립선에 부담이 쌓입니다.
자전거를 타신다면 30분마다 한 번씩 내려서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십시오. 안장도 넓고 푹신한 제품으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전립선 건강이 걱정된다면 자전거보다 빠르게 걷기나 수영을 선택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두 번째, 소변을 자주 참는 것
화장실 가는 것이 귀찮거나 회의 중이라는 이유로 소변을 참는 분이 많습니다. 소변을 오래 참으면 방광이 팽창하고 그 압력이 전립선에도 영향을 줍니다. 방광에 소변이 오래 머물면 세균 번식 위험도 높아집니다.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가십시오. 참았다가 한꺼번에 보는 습관은 방광과 전립선 모두에 무리를 줍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되 한 번에 몰아서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 드시기 바랍니다. 자기 전 두 시간 안에는 물을 줄여 야간 소변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첫 번째, 하루 종일 앉아만 있는 것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집에서 TV를 보며 오래 앉아 있으면 골반 부위 혈액 순환이 나빠집니다. 전립선은 앉았을 때 체중과 의자 압력을 직접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한 시간 넘게 계속 앉아 있으면 전립선 주변 조직이 눌려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한 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3분 정도 걷거나 제자리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십시오. 쿠션이 푹신한 의자보다 딱딱한 의자에 방석을 깔아 압력을 분산하는 편이 낫습니다. 퇴근 후에도 소파에 오래 앉아 계시지 말고 집 안을 걸어 다니거나 가벼운 스쿼트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타는 시간을 줄이고, 소변을 참지 않으며, 한 시간마다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전립선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이미 나타났다면 비뇨의학과 검진을 받아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