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 쓰다가 통장 비었습니다..” 은행에서 절대 조심해야 하는 순간 3위

ATM기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만큼 범죄자도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적은 시간대나 외진 곳에 설치된 기계는 더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은행 자동화기기를 쓸 때 반드시 경계해야 할 세 가지 순간을 알려드립니다.

3위. 뒤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있을 때

ATM기 앞에 서면 화면에 집중하느라 뒤쪽을 신경 쓰지 못합니다. 이때 뒤에 서서 비밀번호를 훔쳐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번호를 외운 뒤 나중에 통장이나 카드를 훔치면 바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지나치게 가까이 붙어 서 있다면 한 걸음 뒤로 물러서 달라고 말하십시오. 번호를 누를 때는 다른 손으로 키패드를 가리고 누르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뒤를 돌아보고 한 번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자는 대상을 바꿉니다.

2위. 기계에 이상한 부착물이 있을 때

카드 투입구나 키패드 위에 얇은 판이나 작은 카메라 같은 것이 붙어 있다면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오. 카드 정보를 빼내거나 비밀번호를 촬영하는 장치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ATM기라면 투입구나 키패드에 따로 붙인 부품이 없습니다.

기계를 쓰기 전에 카드 넣는 곳과 키패드 주변을 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보십시오. 흔들렸다면 바로 은행에 신고하시고 다른 기계를 쓰십시오. 기계 주변에 평소와 다른 스티커나 안내문이 붙어 있어도 의심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변경을 유도하거나 다른 번호로 전화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면 가짜입니다.

1위. 옆 사람이 말을 걸며 도와주겠다고 할 때

기계 사용 중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말을 걸며 도와주겠다고 하면 절대 응하지 마십시오. 친절한 척하며 가까이 와서 비밀번호를 보거나 카드를 가로채려는 수법입니다. 실제로 기계 조작을 도와주는 척하며 계좌이체 화면으로 유도해 돈을 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가 도와주겠다고 하면 정중히 거절하고 은행 직원을 직접 찾아가십시오. 기계에 문제가 생겼다면 카드부터 먼저 빼고 은행 안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지갑이나 가방을 ATM기 선반에 올려두고 쓰지 마시고 몸에 지닌 채로 사용하십시오.

ATM기를 쓸 때는 뒤를 한 번 돌아보고, 기계를 손으로 흔들어보고, 모르는 사람의 도움은 거절하십시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통장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은행 안쪽 기계를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