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넘어 이것만 하지 마세요..” 명절 아침 5시에 일어나도 개운한 저녁 습관 3가지

명절 전날 밤은 유난히 잠이 오지 않습니다. 내일 할 일을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시계가 자정을 넘기고 새벽 네다섯 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더 조급해집니다.

명절 당일 아침을 가볍게 시작하려면 전날 저녁부터 몸을 쉬게 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피해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내일 할 일을 자기 전에 다시 점검하기

명절 준비를 머릿속으로 계속 되짚으면 뇌가 긴장 상태를 유지합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누가 몇 시에 오는지 생각하다 보면 잠들기 직전까지 정신이 또렷해집니다.

할 일 목록은 저녁 여덟시 전에 종이에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에 눕고 나서는 그 종이를 다시 보지 마십시오. 이미 적어 두었으니 내일 아침에 보면 됩니다. 잠자리는 생각을 정리하는 곳이 아니라 내려놓는 곳입니다.

2위. 과일이나 떡을 자기 전에 먹기

명절 음식을 미리 맛보거나 과일을 먹으면 속이 든든해져 잠이 잘 올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떨어뜨리면서 새벽에 깨게 만들 수 있습니다.

떡이나 과일은 저녁 여덟시 이후에는 입에 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배가 고프다면 따뜻한 물이나 허브차 한 잔으로 달래십시오. 소화기관이 쉬어야 뇌도 함께 쉴 수 있습니다. 자기 전 두 시간은 위를 비워 두는 시간으로 남겨 두십시오.

1위. 휴대전화로 명절 요리 영상 보기

내일 만들 음식 레시피를 다시 확인하려고 영상을 보거나 누워서 휴대전화를 만지면 화면의 밝은 빛이 잠을 미룹니다. 눈이 빛을 받으면 몸은 아직 낮이라고 착각해서 잠드는 신호를 늦게 보냅니다.

휴대전화는 잠들기 한 시간 전에 거실이나 부엌에 두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요리 순서는 전날 낮에 미리 메모해 두십시오. 침실에는 시계 알람만 남기고 다른 화면은 모두 치워 두는 편이 훨씬 빨리 잠들 수 있습니다.

명절 전날 밤에는 준비를 더하는 것보다 몸을 쉬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일 점검과 야식, 휴대전화 사용은 모두 잠을 방해하는 쪽입니다.

일찍 자려고 애쓰기보다 방해 요소를 먼저 치우는 편이 낫습니다. 저녁 여덟시 이후에는 먹지 않고 아홉시 이후에는 화면을 보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음 날 아침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명절 당일 새벽같이 일어나야 한다면 전날 저녁은 더 일찍 정리해야 합니다. 무엇을 더 하려 하지 말고 몸이 쉴 시간을 먼저 확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