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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과일을 사러 가면 겉만 보고 고르기 쉽습니다. 집에 와서 씻다가 무르거나 상한 부분을 발견하면 다시 사러 나가기도 어렵습니다.
제사상에 올릴 과일은 크기나 모양보다 신선도가 먼저입니다. 손님 눈에 띄지 않더라도 상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예를 갖추는 일입니다.
3위. 배는 꼭지 주변을 먼저 확인합니다
배는 크고 반듯한 것을 고르기 쉽지만 꼭지 주변이 무르거나 검게 변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겉이 깨끗해 보여도 꼭지 부분부터 상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가볍게 눌렀을 때 딱딱하고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무게가 묵직한 것이 수분이 많고 신선합니다. 제사 이틀 전쯤 사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당일까지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2위. 사과는 크기보다 색깔이 고르게 든 것을 고릅니다
사과는 크고 붉은 것을 선호하지만 색이 한쪽으로만 진하게 몰린 것은 익은 정도가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게 퍼진 것이 당도와 신선도 면에서 안정적입니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른 기운이 남아 있으면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것입니다. 표면에 흠집이나 눌린 자국이 있으면 그 부분부터 빠르게 무르기 때문에 제사 전에 상할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사과보다 중간 크기가 보관하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1위. 곶감은 하얀 가루가 골고루 묻어 있어야 합니다
곶감 표면의 하얀 가루는 당분이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제대로 건조된 곶감에만 생깁니다. 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고 색이 너무 검지 않은 것이 신선합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봤을 때 너무 딱딱하거나 반대로 물렁한 것은 피합니다. 적당히 탄력이 있고 표면이 끈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사온 뒤 냉장 보관하면 곰팡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제사 당일 꺼내서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올리면 됩니다.
제사상 과일은 크고 보기 좋은 것보다 상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꼭지와 표면을 꼼꼼히 보고 고르면 제사 당일까지 신선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