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말고도 갈 곳 있습니다..” 추석 연휴 병원 문 닫았을 때 60대가 꼭 알아야 할 선택지

명절 연휴가 되면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평소 먹던 약이 떨어졌을 때 응급실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선택지는 몇 가지 더 있다.

응급실은 정말 급한 상황을 위한 곳이다. 그보다 덜 급하지만 연휴 내내 참기는 어려운 증상이라면 미리 알아둔 곳으로 가는 편이 시간도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셋째, 당직 약국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둔다

명절에도 돌아가며 문을 여는 약국이 있다. 이를 당직 약국이라고 하는데 지역마다 운영하는 곳이 다르고 시간도 제각각이다.

약국 찾기 어플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명절 당직 약국’을 검색하면 집 근처에서 문 여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먹던 혈압약이나 당뇨약이 떨어질 것 같다면 연휴 전에 미리 받아 두는 편이 좋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당직 약국 목록을 미리 저장해 두는 것이 낫다. 전화번호까지 함께 적어 두면 방문 전에 문 여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보건소 명절 진료 시간을 확인한다

일부 보건소는 명절 연휴에도 오전 몇 시간 동안 진료를 운영하는 곳이 있다. 주로 간단한 감기 증상이나 소화불량, 가벼운 외상 정도를 다룬다.

대형 병원 응급실까지 갈 정도는 아니지만 약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증상이라면 보건소 명절 진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진료 시간은 지역마다 다르고 연휴 기간에만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미리 해당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해 두는 편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진료비도 병원보다 저렴한 편이라 부담이 적다.

첫째, 응급의료포털 129를 전화번호에 저장해 둔다

응급의료포털 129에 전화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 중 문 열고 있는 병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단순히 목록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말하면 어느 정도 규모의 병원으로 가야 하는지도 상담해 준다.

명절 연휴에는 응급실도 사람이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129를 통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병원을 찾거나 집 근처 당직 의료기관을 확인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전화번호를 미리 저장해 두지 않으면 급할 때 찾기 어렵다. 지금 당장 휴대폰에 ‘응급의료 129’라는 이름으로 저장해 두기 바란다.

명절 연휴에는 병원 문이 닫혀 있어도 당직 약국과 보건소, 응급의료포털 같은 선택지가 있다. 미리 확인해 두면 급할 때 응급실이 아니어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당직 약국 목록과 보건소 진료 시간, 129 전화번호를 챙겨 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