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절대 사지 마세요” 중년 이후 손대면 안 되는 투자 상품 3가지

은행에 가면 창구 직원이 정기예금보다 수익률 높은 상품을 권합니다. 증권사에서는 친절하게 여러 상품 설명서를 내밀며 노후 대비에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중년 이후에는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이 돈을 언제 쓸 수 있는지, 잃어도 괜찮은 돈인지입니다. 오늘은 중년 이후 절대 손대면 안 되는 투자 상품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3위. 만기가 20년 이상인 장기 상품

장기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복리 효과가 크다는 설명과 함께 권유됩니다. 하지만 60대가 20년짜리 상품에 가입하면 80대가 되어서야 만기를 맞습니다.

그 사이 병원비가 필요하거나 목돈을 써야 할 일이 생겨도 중도 해지하면 원금을 깎입니다. 장기 상품은 젊을 때 가입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10년 안에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 훨씬 안전합니다.

2위. 설명을 들어도 구조를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상품

파생결합증권이나 구조화 상품처럼 이름부터 어려운 상품이 있습니다. 상담사가 친절하게 설명해줘도 수익 구조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일단 멈춰야 합니다.

이런 상품은 특정 조건이 맞아야 약속된 수익이 나오고 조건이 어긋나면 손실이 커지는 구조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에 노후 자금을 맡기는 것은 남에게 내 돈의 운명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이해되지 않으면 가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1위. 원금 손실 가능성이 명시된 고위험 상품

상품 설명서 어딘가에 “원금 손실 가능”이라는 문구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아무리 수익률이 높아 보여도 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젊을 때는 손실을 만회할 시간이 있지만 중년 이후에는 그 시간이 부족합니다. 한 번 잃은 목돈을 다시 모으기 어렵고 생활비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 상품은 여유 자금이 충분한 사람에게나 맞는 선택입니다. 노후 자금은 반드시 원금이 보장되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중년 이후 투자는 수익을 높이는 게임이 아니라 잃지 않는 게임입니다. 장기 상품과 복잡한 구조, 원금 손실 가능 상품은 아무리 권유받아도 거절하십시오. 이해할 수 있고 10년 안에 찾을 수 있으며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만 고르면 됩니다. 노후 자금은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먼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