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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도마인데 언제 바꿔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분이 많습니다. 깨끗이 씻어도 칼자국 사이에 낀 때가 잘 빠지지 않고, 나무 도마는 물기가 마르지 않아 걱정입니다.
도마 관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몇 가지만 바꾸면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고칠 수 있는 세 가지입니다.
셋째, 플라스틱 도마는 칼자국이 깊어지면 교체합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가볍고 관리가 편해 많이 쓰지만 칼자국이 깊게 패이면 세균이 자랄 공간이 생깁니다. 씻어도 흠집 안쪽까지는 세제가 닿기 어렵습니다.
손톱으로 칼자국을 긁었을 때 눈에 띄게 깊거나 표면이 거칠어졌다면 교체 시기입니다.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배었다면 더 이상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도마는 소모품으로 보고 1년에 한 번 정도는 점검하십시오.
둘째, 나무 도마는 쓴 뒤 바로 세워 말립니다
나무 도마는 두껍고 무거워 칼날이 덜 상하지만 물기가 오래 남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눕혀서 말리면 아래쪽 면에 습기가 차고 통풍이 안 됩니다.
설거지 후에는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세워 두십시오. 햇볕에 말리면 좋지만 장시간 직사광선에 두면 뒤틀릴 수 있으니 그늘에서 말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완전히 마른 뒤에야 보관하십시오.
첫째, 고기용과 채소용 도마를 따로 씁니다
생고기를 썬 도마에서 채소를 손질하면 세균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익히지 않고 먹는 쌈 채소나 과일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마를 두 개 준비하기 어렵다면 고기를 먼저 썰지 말고 채소를 먼저 손질한 뒤 도마를 씻고 고기를 다루십시오. 여유가 된다면 색깔이 다른 도마 두 개를 두고 용도를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도마는 매일 쓰지만 위생 관리는 쉽게 놓칩니다. 칼자국 깊은 플라스틱 도마 교체하기, 나무 도마 세워서 말리기, 고기와 채소 도마 분리하기부터 실천해 보십시오. 작은 습관 하나가 식중독 위험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