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려고 해도 못 팝니다” 60대가 미리 현금화해야 할 자산 1위

나이가 들수록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돈이 있는 것이 중요해진다. 하지만 막상 돈이 필요한 순간에 가진 자산을 팔려고 하면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리거나 원하는 가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건강 문제나 생활비 부담 때문에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럴 때를 대비해 관리하기 어렵거나 환금성이 떨어지는 자산은 건강할 때 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낫다.

3위. 임차인 구하기 어려운 상가

상가는 월세 수입을 기대하고 매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공실이 길어지면 관리비와 세금만 계속 나가는 자산이 된다. 특히 상권이 쇠퇴한 지역이거나 주변에 대형 건물이 들어선 경우 임차인을 구하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발로 뛰며 임차인을 찾거나 계약 문제를 처리하는 일이 부담스러워진다. 상가 관리를 자녀에게 맡기려 해도 멀리 살거나 본인 생활이 바쁘면 현실적으로 어렵다. 공실이 반복되고 주변 시세가 계속 떨어지는 상가라면 지금이라도 매물로 내놓는 것이 나을 수 있다.

2위. 오래 묵혀둔 수익률 낮은 주식

주식을 오래 보유하고 있으면 언젠가는 오를 거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10년 넘게 손실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종목이나 배당도 없이 장기간 제자리인 주식은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 은퇴 후에는 투자보다 안정적인 생활비 확보가 우선이다. 수익률이 낮거나 원금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주식을 계속 붙들고 있는 것보다 손절하고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으로 바꿔두는 편이 현실적이다. 주식 계좌를 정리하지 않고 두면 나중에 가족들이 그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도 생긴다.

1위. 거의 타지 않는 차량

차는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보험료와 세금, 주차비가 계속 나간다. 건강 문제로 운전 횟수가 줄어들거나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게 되면 차량은 비용만 발생하는 자산이 된다.

특히 10년 이상 된 차량은 시간이 지날수록 중고 시세가 빠르게 떨어진다. 지금 팔면 얼마라도 받을 수 있지만 몇 년 뒤에는 폐차 수준의 가격밖에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면허 반납을 고민하거나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운전하지 않는다면 차량을 처분하고 필요할 때 택시나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경제적일 수 있다.

현금화가 필요한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병원비나 생활비가 급하게 필요할 때 가진 자산을 당장 팔 수 없다면 오히려 빚을 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관리 부담이 크거나 수익이 나지 않는 자산은 건강하고 판단력이 온전할 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자산을 많이 가진 것보다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여유가 노년의 안정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