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해보니 3만원 더 내고 있었습니다” 통신비 요금제 줄이는 방법 1위

매달 나가는 통신비 고지서를 보면 생각보다 금액이 크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전화는 많이 하지 않는데도 요금은 그대로고 데이터를 거의 안 쓰는데도 매달 같은 금액이 빠져나간다. 처음 요금제를 가입할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쓰는 양은 훨씬 적을 수 있다.

통신비는 고정지출이라 한번 줄이면 매달 절약 효과가 이어진다. 큰돈은 아니더라도 1년이면 수십만 원이 되고 몇 년 지나면 백만 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 요금제를 바꾸려면 위약금이나 번거로움이 걱정될 수 있지만 계산부터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셋째, 실제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를 맞추는 일

많은 사람이 요금제를 정할 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넉넉한 것을 고른다. 하지만 매달 쓰는 전화 통화 시간과 데이터 양을 확인해보면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용량의 절반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동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최근 3개월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매달 데이터를 10GB 이하로 쓰는데 무제한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다면 바꿀 여지가 있다. 전화를 거의 안 하는데 무제한 통화가 포함된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기본 요금제로 낮춰도 불편이 없을 수 있다.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조정하면 한 달에 1만 원에서 2만 원 가까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둘째, 결합상품 할인이 실제로 이득인지 계산하는 일

인터넷과 휴대폰을 함께 쓰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결합상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할인 금액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적을 때가 있다. 결합 할인이 월 5천 원인데 각각 더 저렴한 요금제로 따로 가입하면 그보다 많이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결합상품은 약정 기간이 길고 중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붙는 경우도 많다. 가족이 여러 명이라면 가족 결합 할인도 있지만 각자 쓰는 양이 다르면 오히려 개별 요금제가 나을 수도 있다. 결합 할인 금액과 각각의 요금제를 비교해보고 실제 절감액이 큰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첫째, 약정 위약금과 요금제 변경 절약액을 비교하는 일

요금제를 바꾸고 싶어도 약정 기간이 남아 있으면 위약금이 걱정될 수 있다. 하지만 위약금이 10만 원이라도 요금제를 바꿔서 매달 2만 원씩 아낄 수 있다면 5개월이면 본전이고 그 이후로는 계속 절약이 된다. 약정이 1년 이상 남았어도 절약 금액이 크면 지금 바꾸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반대로 약정이 몇 개월 남지 않았다면 기다렸다가 바꾸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위약금과 남은 약정 기간 동안의 절약액을 계산해보면 언제 바꾸는 것이 손해가 적은지 알 수 있다. 요금제 변경은 대부분 위약금 없이 가능하지만 약정 할인을 받고 있었다면 그 혜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통신비는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한번 정해두면 신경 쓰지 않게 된다. 하지만 실제 사용량과 요금제가 맞지 않으면 매달 불필요한 돈을 내는 셈이 된다. 사용 내역을 확인하고 결합 할인의 실제 금액을 계산하며 약정 위약금까지 따져보면 생각보다 쉽게 절약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요금제를 바꾼다고 생활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줄이면 그만큼 여유가 생긴다. 통신비 고지서를 받았을 때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이번 달부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를 다시 계산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