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활 반복하면 치매 위험 높아집니다..” 70대가 당장 끊어야 할 습관 3가지

나이가 들수록 깜빡하는 일이 잦아지면 혹시 치매가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치매는 유전이나 노화 탓만은 아닙니다. 일상에서 반복하는 생활 패턴이 뇌 건강을 조금씩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70대 이후에는 뇌에 자극을 주는 활동이 줄어들면서 인지 기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세 가지 습관은 편하게 느껴지지만 뇌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3위. 하루 종일 TV만 켜놓고 보내기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고 저녁까지 화면 앞에 앉아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뉴스든 드라마든 흘러가는 내용을 그저 받아보기만 하면 뇌는 거의 활동하지 않습니다. 손과 눈, 귀는 자극을 받는 것 같지만 뇌는 수동 상태로 머무릅니다.

TV 시청 시간이 하루 3시간을 넘으면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TV를 보더라도 중간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거나, 본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해 보는 것만으로도 뇌 사용량은 달라집니다.

2위. 늘 같은 사람하고만 같은 이야기 나누기

배우자나 오래된 친구와만 시간을 보내면 편안합니다. 하지만 대화 주제도 비슷하고 반응도 예상 가능한 관계에서는 뇌가 새로운 정보를 처리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 기억 회로도 같은 길만 오가게 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낯선 주제로 대화하면 뇌는 단어를 고르고 상황을 파악하려 애씁니다. 이 과정이 뇌를 깨우는 자극이 됩니다. 동네 도서관 모임이나 평생교육 강좌처럼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나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1위. 익숙한 것만 고집하고 새로운 시도 피하기

늘 가던 식당에서 늘 먹던 메뉴만 시키고, 같은 길로만 산책하고, 해본 적 없는 일은 처음부터 거부하는 습관입니다. 익숙함은 안전하지만 뇌에는 자극이 없습니다. 뇌는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신경세포 사이 연결이 활발해지는데, 반복만 하면 이 연결이 약해집니다.

처음 해보는 요리를 따라 만들거나, 가본 적 없는 동네를 걸어보거나, 스마트폰 앱 하나를 새로 배우는 것만으로도 뇌는 깨어납니다. 70대 이후 가장 위험한 습관은 귀찮다는 이유로 모든 새로움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오늘 저녁 TV를 30분 일찍 끄고, 내일은 안 가본 길로 산책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매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지만 예방도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 바꾸는 작은 습관이 10년 뒤 뇌 건강을 지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