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2년 남았다고 해지했다간 손해 백만원…” 60대 이후 보험 건드리면 안 되는 타이밍 1위

나이가 들면 매달 나가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진다. 연금으로 생활하는데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적지 않고, 이미 몇십 년 넣었으니 그만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하지만 보험은 언제 해지하느냐에 따라 손해가 크게 달라진다. 몇 년만 더 두면 원금 가까이 돌려받을 수 있는데 조금 일찍 끊어서 수백만 원을 날리는 경우가 많다.

3위. 만기 3년 이내 남았을 때

보험은 만기가 가까울수록 환급률이 올라간다. 특히 만기까지 3년 이하로 남았다면 조금만 더 두면 낸 돈의 90% 이상 돌려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당장 보험료가 아까워서 2년 남은 시점에 해지하면 환급금이 70~80%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흔하다. 월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해지보다 납입 중지를 먼저 고려하는 편이 낫다.

2위. 환급률이 90% 넘어간 시점

보험 증서나 앱에서 현재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지금까지 낸 보험료 대비 환급률이 90%를 넘었다면 조금만 더 두면 원금에 가까워진다.

반대로 환급률이 60~70%에 머물러 있고 만기까지 아직 10년 이상 남았다면 그때는 정리를 고려해볼 여지가 있다. 중요한 건 환급률 곡선이 가파르게 오르는 구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1위. 건강이 나빠진 직후

보험을 해지하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보험료 부담인데, 정작 건강이 나빠진 뒤에는 새 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보험료가 훨씬 비싸진다.

지금 든 보험이 오래됐어도 그 안에 입원비나 수술비 보장이 남아 있다면 함부로 끊지 않는 편이 낫다. 특히 암이나 뇌혈관 질환 진단을 받은 뒤라면 보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보험 정리는 타이밍이 전부다. 만기가 얼마 남지 않았거나 환급률이 90%를 넘어섰거나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면 해지는 조금 미루는 편이 안전하다.

당장 보험료가 부담되면 납입을 멈추고 보장만 유지하는 방법도 있으니 섣불리 끊기 전에 설계사나 고객센터에 한 번 물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