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손이 간다..” 60대가 꼭 알아야 할 건강 해치는 간식 습관 3가지

식사는 잘 챙겨 먹는데도 간식을 자주 먹게 되면 몸무게가 늘거나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습관처럼 손이 가는 간식은 생각보다 하루 전체 식사 균형을 크게 흔들 수 있다.

특히 건강을 위해 고른 간식이라도 먹는 방식에 따라 오히려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다. 60대 이후 주의해야 할 간식 습관 세 가지를 살펴본다.

3위. 견과류를 한 봉지씩 먹는다

견과류는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작은 양에도 열량이 높다. 한 줌 정도면 충분한데 TV를 보거나 책을 읽으면서 한 봉지를 다 비우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길 수 있다.

특히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이 된 제품은 자꾸 손이 가기 쉽다. 미리 작은 그릇에 덜어 놓고 먹거나 무염 제품을 고르는 편이 낫다. 건강에 좋은 음식도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무게와 혈압 관리에 방해가 될 수 있다.

2위. 과일을 식사 대신 먹는다

과일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에 좋지만 식사를 거르고 과일만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진다. 과일 자체에 당이 많아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금방 배가 고파질 수 있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과일만 먹으면 점심 전에 기운이 떨어지거나 간식을 더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일은 식사 후 디저트로 적당량 먹거나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 편이 영양 균형을 맞추기 좋다. 과일이 건강하다는 이유로 한끼를 대신하기보다 식사에 곁들이는 것이 더 안전하다.

1위. 저녁 늦게 야식을 먹는다

저녁을 먹고 나서도 습관처럼 과자나 빵을 찾는 경우가 있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입이 심심하거나 TV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것이다.

저녁 늦게 먹는 간식은 소화가 덜 된 채 잠들게 만들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단 음식은 혈당을 올렸다가 급격히 떨어뜨려 새벽에 잠이 깨거나 아침에 피곤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저녁 식사 후 두세 시간이 지나면 간식을 먹지 않는 습관을 만들어두는 편이 낫다. 입이 심심하면 따뜻한 물이나 허브차 한 잔으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이다.

간식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언제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견과류는 미리 덜어 먹고, 과일은 식사를 대신하지 않으며, 저녁 늦게는 간식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간식이 오히려 혈당과 체중 관리를 방해하지 않도록 먹는 시간과 양을 미리 정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