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보다가 아침을 망칩니다..” 65세 이후 스마트폰 건강하게 쓰는 시간대 3가지

은퇴 후 스마트폰은 뉴스를 보고 자녀와 연락하며 시간을 보내는 도구가 되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들여다볼 수 있다 보니 식사 중에도 잠들기 직전까지도 화면을 보게 된다.

문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대가 소화와 수면,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무엇을 보느냐만큼 언제 보느냐도 중요하다.

3위. 식사 직후 30분은 화면을 멀리한다

밥을 먹자마자 소파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 있다면 소화가 더디게 느껴질 수 있다. 식후에는 위와 장으로 혈액이 모이는데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보면 자세가 구부정해지면서 복부가 눌린다.

식사 후 30분 정도는 설거지를 하거나 가볍게 걷는 편이 낫다. 소화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시간으로 쓰는 것이다. 급한 연락이 아니라면 화면은 잠시 내려놓아도 된다.

2위.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사용을 끝낸다

침대에 누워 뉴스나 영상을 보다가 자는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뇌를 각성 상태로 유지하게 만들어 잠이 들어도 깊게 자기 어렵다.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화면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시간에는 책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창밖을 바라보는 편이 낫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아예 멀리 두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는다.

1위. 화면 밝기는 주변 조명에 맞춘다

어두운 방에서 밝은 화면을 보거나 밝은 곳에서 화면을 너무 어둡게 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눈의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화면과 주변 밝기 차이가 클수록 부담이 커진다.

스마트폰 설정에서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켜두거나 실내에서는 화면을 중간 정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글자 크기도 불편하지 않을 만큼 키워두면 눈을 찌푸리지 않고 볼 수 있다. 30분 이상 연속으로 보았다면 잠시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식사 직후와 잠들기 직전, 어두운 곳에서 밝은 화면을 보는 습관은 소화와 수면, 눈 건강을 조금씩 흔들 수 있다. 오늘 저녁부터는 잠들기 2시간 전에 화면을 내려놓아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