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도가 아니라 이 온도가 정답입니다..” 70대 이후 전기료 아끼면서 건강 지키는 실내 온도 3가지

여름에는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어서 감기에 걸리고, 겨울에는 난방비가 아까워 춥게 지내다가 혈압이 오르는 경우가 있다. 실내 온도는 단순히 편안함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생활비 모두에 영향을 준다.

나이가 들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젊을 때와 같은 온도로 지내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계절마다 적정 온도를 알고 시간대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지출과 건강 문제를 줄일 수 있다.

3위. 여름철 냉방 온도는 27~28도

여름에 실내를 너무 시원하게 만들면 밖에 나갔다 들어올 때 온도 차이가 커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다. 에어컨을 24도 이하로 틀면 전기료도 빠르게 오르고 목과 관절이 시린 증상도 나타난다.

실내 온도를 27~28도로 유지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 온도는 낮아지면서도 냉방비는 줄일 수 있다. 낮 시간에는 창문에 커튼을 쳐서 햇빛을 차단하고, 저녁에는 냉방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2위. 겨울철 난방 온도는 20~22도

겨울에 실내를 너무 따뜻하게 하면 공기가 건조해져서 기침과 가래가 생기고 피부도 거칠어진다. 난방비를 아끼려고 18도 이하로 낮추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며 낙상 위험도 커진다.

실내 온도를 20~22도로 유지하고 덧옷을 입으면 건강도 지키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새벽과 밤 시간대는 온도를 1~2도 낮추고 이불을 두껍게 덮는 것으로 충분하다. 보일러를 하루 종일 켜두기보다 외출할 때는 외출 모드로 전환하고 집에 있을 때만 적정 온도로 올리는 것이 전기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1위. 온도 조절은 오전과 저녁 두 번만

하루 종일 온도를 바꿔가며 냉난방기를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온다. 기계를 켤 때 전력 소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자주 조작하는 것보다 일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편이 낫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저녁 식사 후 한 번 정도만 온도를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낮 동안 외출이 잦다면 보일러나 에어컨을 완전히 끄지 말고 최소 온도로 두었다가 돌아와서 올리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밤에 자기 전에는 타이머를 설정해 두 시간 정도만 작동하도록 하면 새벽에 깨지 않으면서도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실내 온도는 몸이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보다 1~2도 낮거나 높게 설정하고 옷으로 조절하는 것이 건강과 지출 모두를 지키는 방법이다. 오늘 저녁 온도계를 한 번 확인해 보고 적정 온도로 맞춰 보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