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데 자꾸 피곤하다고요?” 50대가 꼭 알아야 할 체력 빼앗는 집안일 습관 3가지

집에서 쉬는데도 몸이 무겁고 어깨가 결린다면 집안일 하는 방식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청소나 설거지처럼 매일 하는 일이라도 자세와 순서를 조금만 바꾸면 피로가 훨씬 줄어든다.

오늘은 50대 이후 체력을 빼앗는 집안일 습관 세 가지를 정리했다. 나이가 들수록 같은 일을 해도 회복이 느려지기 때문에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3위. 청소기를 허리만 굽혀서 밀고 당긴다

청소기를 쓸 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 채 팔 힘으로만 밀면 허리와 어깨에 부담이 커진다. 바닥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한쪽 다리를 앞으로 내밀며 체중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면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청소 끝나고 일어섰을 때 허리가 뻐근하다면 자세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바닥을 닦을 일이 있으면 쪼그려 앉기보다 무릎 보호대를 대고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는 편이 허리에 무리가 덜하다.

2위. 설거지를 한 번에 몰아서 다 끝낸다

싱크대 앞에 2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와 종아리가 뻐근해진다. 설거지를 미루지 않으려고 한꺼번에 다 하는 것보다 아침·점심·저녁으로 나눠서 하는 편이 몸에 무리가 덜 간다.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으면 허리 주변 근육이 긴장한 채 굳어진다. 중간에 한두 번 자리를 떠나 팔을 돌리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해주면 근육이 풀린다. 설거지 끝나고 바로 걸레질까지 이어가지 말고 5분이라도 앉아 쉬는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1위. 빨래를 한꺼번에 널고 한꺼번에 걷는다

빨래를 널거나 걷을 때 팔을 머리 위로 계속 올리면 어깨와 목 뒤가 뻐근해진다. 특히 빨랫감이 많으면 같은 동작을 수십 번 반복하게 되는데 이때 어깨 주변 근육이 쉽게 지친다.

빨래를 절반만 먼저 널고 잠깐 팔을 내려 쉬었다가 나머지를 거는 식으로 나눠서 하면 어깨 피로가 덜하다. 빨래 걷을 때도 마찬가지다. 한 번에 다 걷으려 하지 말고 두세 번 나눠서 움직이면 목과 어깨가 덜 뭉친다. 빨래 건 뒤에는 팔을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펴주는 동작을 10초만 해도 어깨가 풀린다.

집안일은 매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 번 할 때 몸에 무리가 가면 그 피로가 쌓인다. 한꺼번에 다 끝내려 하지 말고 중간중간 쉬면서 나눠서 하는 것만으로도 저녁에 느끼는 피로가 달라진다. 오늘 저녁 설거지부터 중간에 한 번 멈춰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