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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곳부터 찾게 됩니다. 그런데 정작 법으로 정해진 할인 혜택이 있어도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65세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데 의외로 모르고 지나치는 할인 혜택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하나만 챙겨도 한 달에 몇만 원씩 차이가 납니다.
4위. 지하철과 버스 요금 면제
만 65세가 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지하철은 나이 확인만 되면 개찰구를 그냥 통과하면 되고, 버스는 교통카드를 찍을 때 자동으로 무료 처리됩니다.
다만 광역버스나 좌석버스, 고속버스는 유료입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경로 교통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아야 하는 곳도 있으니 거주 지역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위. 국립공원과 고궁 입장료 면제
국립공원과 궁궐, 국립박물관은 만 65세부터 입장료가 없습니다. 신분증만 보여주면 바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등산을 자주 하시거나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1년 내내 쓸 수 있는 혜택입니다. 특히 국립공원 입장료는 한 번에 3천 원에서 5천 원 정도이기 때문에 자주 가시는 분은 연간 수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2위. 영화관과 공연장 할인
대부분의 영화관에서는 만 65세 이상 할인이 있습니다. 요금은 영화관마다 다르지만 보통 6천 원에서 8천 원 사이입니다.
다만 자동으로 적용되는 곳도 있고 현장에서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는 곳도 있으니 매표 전에 미리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국립극장이나 지역 문예회관 같은 공공 공연장도 대부분 경로 할인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1위. 휴대폰 요금 감면 신청
통신사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월 요금을 깎아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기본료 할인이나 부가서비스 면제 같은 형태인데,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대리점을 방문해 경로우대 요금제가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요금제를 바꾸지 않아도 할인만 따로 붙는 경우도 있고, 더 저렴한 요금제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한 달에 몇천 원이라도 1년이면 수만 원이 남습니다.
교통비, 입장료, 통신비는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입니다.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인데도 모르면 계속 정가를 내게 됩니다.
나이가 되셨다면 주민센터나 고객센터에 한 번만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하나로 해결되는 일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