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잘못하면 평생 어색해집니다..” 환갑 잔치에서 용돈 주고받을 때 실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환갑 잔치는 가족과 친지가 모여 축하하는 자리다. 이날 주고받는 용돈은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예의를 모르면 오히려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든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민망하게 할 수 있다. 오늘은 환갑 잔치에서 용돈을 주고받을 때 조심해야 할 점을 짚어본다.

3위. 다른 사람 앞에서 금액을 언급하는 것

“얼마 넣었어요?”라고 옆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저는 이번에 백만 원 드렸어요.”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은 자연스러운 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듣는 사람은 비교당하는 느낌을 받는다.

용돈 금액은 각자의 형편과 관계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누가 얼마를 냈는지는 주고받은 당사자만 알면 되는 일이다. 궁금해도 묻지 않고 자신이 낸 금액도 밝히지 않는 것이 예의다.

2위. 봉투 없이 현금을 그대로 건네는 것

급하게 준비했다는 이유로 현금을 접어서 손에 쥐여주는 사람이 있다. 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게 주머니에 넣느라 당황하게 된다.

환갑 용돈은 축하의 마음을 담는 것이므로 봉투에 넣어 정중하게 전하는 것이 기본이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행사장 근처 문구점에서라도 봉투를 구해 담아야 한다. 봉투 겉면에 축하 인사 한마디를 쓰면 더욱 정성스럽게 느껴진다.

1위. 받자마자 자리에서 봉투를 열어보는 것

용돈을 받은 뒤 바로 봉투를 뜯어 금액을 확인하는 사람이 있다. 준 사람 앞에서 세어보는 것은 상대를 의심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봉투는 자리를 옮긴 뒤에 조용히 확인하는 것이 예의다. 받을 때는 감사 인사만 건네고 깊이 허리 숙여 받으면 된다. 금액을 확인하고 싶어도 주신 분이 자리를 떠난 뒤에 해야 서로 편하다.

환갑 잔치는 오래 준비한 귀한 자리다. 용돈을 줄 때는 봉투에 정성껏 담아 조용히 건네고 받을 때는 자리에서 열어보지 않는다. 금액을 남과 비교하거나 언급하지 않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작은 매너 하나가 평생 이어질 관계를 편하게도 어색하게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