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휴대폰 받고 가장 후회했다는데..” 중장년이 바꾸기 전 꼭 챙겨야 할 것 3가지

휴대폰을 새로 바꾸면 처음에는 화면도 선명하고 속도도 빨라서 만족스럽다. 그런데 며칠 지나지 않아 예전 휴대폰에 있던 무언가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한 번 지나간 뒤에는 되돌리기 어렵거나 아예 복구가 불가능한 것들이 있다.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 꼭 확인하고 넘어가야 할 세 가지를 정리했다.

3위. 연락처를 개별적으로 확인한다

요즘은 휴대폰을 바꿔도 연락처가 자동으로 옮겨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대부분은 그렇게 된다. 하지만 예전에 직접 입력했던 번호 중 일부는 클라우드에 저장되지 않은 채 기기에만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래전에 저장한 번호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크다. 새 휴대폰으로 바꾼 뒤 자주 연락하지 않던 지인의 번호가 통째로 사라져 있어도 한참 뒤에야 알게 된다. 바꾸기 전에 연락처 목록을 한 번 훑어보고 중요한 번호는 따로 메모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2위. 사진 원본을 따로 저장해둔다

휴대폰에 찍힌 사진은 자동으로 백업된다고 믿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설정을 켜두지 않았거나 용량 제한으로 일부만 올라간 경우도 적지 않다. 새 휴대폰을 받고 나서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최근 몇 달 치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사라진 경우도 있다.

특히 손주 사진이나 여행 사진처럼 다시 찍을 수 없는 것들은 한 번 지워지면 되돌릴 방법이 없다.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 컴퓨터나 외장 저장 장치에 사진을 직접 옮겨두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용량이 크더라도 원본 그대로 저장해두는 편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1위. 금융 앱 인증서를 미리 옮긴다

은행 앱이나 증권 앱은 휴대폰을 바꾸면 처음부터 다시 설치해야 한다. 문제는 로그인할 때 필요한 인증서가 예전 휴대폰에만 남아 있는 경우다. 새 휴대폰에서 앱을 깔아도 인증서가 없으면 본인 확인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

지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공동인증서를 다시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휴대폰을 바꾸기 전에 각 앱에서 인증서 내보내기 기능을 미리 사용해두면 새 기기에서도 바로 이어 쓸 수 있다. 앱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니 여유 있을 때 하나씩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휴대폰을 바꾸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그래서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바꾸고 나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연락처와 사진, 금융 앱 인증서만큼은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지금 확인해두는 것이 나중에 훨씬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