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만 5천원 넘게 냅니다..” 배달앱 쓸 때마다 손해 보는 40~50대가 놓치는 것

배달앱으로 식사를 시키는 일이 이제는 일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같은 메뉴를 시켜도 어떤 사람은 몇천 원을 아끼고 어떤 사람은 배달비와 추가 금액을 더 냅니다.

문제는 메뉴 선택이 아니라 주문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습관 차이입니다. 오늘은 배달앱을 쓸 때 불필요하게 돈을 더 내게 만드는 실수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3위. 앱 하나만 고집하다가 배달비를 두 배로 낸다

배달앱은 여러 개가 있지만 늘 쓰던 한 곳만 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음식점이라도 앱마다 배달비가 다를 때가 있습니다. 한 앱에서는 3천 원인데 다른 앱에서는 무료 배달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두세 개 앱을 비교해 보는 것만으로도 배달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분도 안 걸리는 일인데 그 차이가 한 달이면 몇만 원이 됩니다. 앱을 여러 개 깔아 두고 주문 전에 같은 가게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2위. 쿠폰을 먼저 써서 할인을 덜 받는다

배달앱에는 쿠폰과 적립금을 함께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쿠폰을 먼저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을 기준으로 적립금이 계산돼서 결과적으로 할인폭이 줄어듭니다.

반대로 적립금을 먼저 쓰고 쿠폰을 나중에 적용하면 할인 금액이 더 커집니다. 순서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몇백 원에서 천 원 가까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결제 직전 화면에서 적립금과 쿠폰 적용 순서를 바꿔 보고 최종 금액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1위. 최소주문금액 채우려다 필요 없는 메뉴를 추가한다

배달앱에는 최소주문금액이 정해져 있는 가게가 많습니다. 1만2천 원어치를 시키고 싶은데 최소주문이 1만5천 원이면 억지로 사이드 메뉴를 하나 더 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사이드 메뉴가 정작 필요 없는 것이라면 3천 원을 아끼려다 오히려 더 쓴 셈입니다. 최소주문금액을 채우기보다는 차라리 포장 주문을 하거나 다른 가게를 알아보는 편이 나을 때가 많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시키고 배달비를 조금 더 내는 쪽이 총액은 더 적게 나올 수 있습니다.

배달앱은 편리하지만 습관적으로 쓰다 보면 작은 금액들이 쌓입니다. 앱 비교하기, 쿠폰 순서 바꾸기, 불필요한 메뉴 담지 않기, 이 세 가지만 기억하셔도 한 달에 몇만 원은 아낄 수 있습니다. 주문 버튼 누르기 전에 2분만 더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