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면 마음도 가라앉는다면..” 저녁 우울감 막는 오후 습관 3가지

저녁이 되면 이유 없이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 분들이 있다.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해가 질 무렵부터 기분이 처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견디기 어려워진다.

해질녘 우울감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저녁 기분이 달라진다. 저녁에 마음이 무거워지기 전에 오후에 미리 해두면 좋은 것 세 가지를 정리했다.

셋째, 오후 3시 이후 산책하기

오후 시간을 계속 실내에서 보내면 해가 지는 것을 느끼지 못한 채 어둠이 찾아온다. 그러면 저녁이 되어서야 문득 하루가 끝나간다는 허전함이 밀려온다.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15분이라도 밖에 나가 걸어보는 것이 좋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바깥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쬐면 저녁 시간을 맞이하는 마음이 달라진다. 산책이 부담스럽다면 베란다에 잠깐 나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둘째, 저녁 식사 메뉴 미리 정하기

저녁 무렵이 되면 뭘 먹을지 고민하는 것조차 귀찮아질 때가 있다. 그 고민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기분까지 가라앉는다.

오후 시간에 저녁 메뉴를 미리 정해두면 저녁 시간이 막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꺼내두거나 간단히 손질까지 해두면 더 좋다. 저녁에 할 일이 명확해지면 마음이 덜 흔들린다. 혼자 먹더라도 무엇을 먹을지 정해진 것만으로도 하루가 정돈된 느낌이 든다.

첫째, 통화할 사람 한 명 정해두기

저녁에 우울감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갑자기 혼자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낮에는 괜찮았는데 해가 지고 나면 말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 무겁게 느껴진다.

오후에 통화할 사람 한 명을 미리 정해두면 저녁이 두렵지 않다. 꼭 긴 통화가 아니어도 괜찮다. 친구나 형제에게 짧게 안부를 묻거나 동네 지인에게 가벼운 연락 한 통만 해도 저녁 시간이 덜 외롭게 느껴진다. 통화가 어렵다면 문자 한 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저녁 우울감은 저녁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오후를 어떻게 보냈는지에서 비롯된다. 오후 시간에 짧게라도 밖에 나가고, 저녁 식사를 미리 정하고, 통화할 사람을 정해두는 것만으로도 해질녘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저녁이 두렵지 않으려면 오후부터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