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 해놨는데 왜 손해지..” 공과금 납부 방법 잘못 설정해서 할인 못 받는 3가지

공과금은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까지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납부되니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같은 요금을 내더라도 어떤 방식으로 납부하느냐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자동이체를 설정해놓고 나면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사람이 많은데, 바로 그 사이에 작은 손해가 쌓인다.

3위. 카드사 할인 조건을 확인하지 않고 자동이체를 설정한다

카드사마다 공과금 자동이체 시 할인율이 다르다. 어떤 카드는 전기·수도·가스 합산 금액의 일정 비율을 할인해주고, 어떤 카드는 건당 고정 금액을 깎아준다.

그런데 이런 할인 조건을 비교하지 않고 그냥 평소 쓰던 카드로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공과금 할인 내역을 확인하면 어느 카드가 유리한지 알 수 있다. 1년 치로 환산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된다.

2위. 고지서를 종이로 받아서 자동이체 할인을 놓친다

요즘은 전자고지서로 신청하면 매달 수백 원씩 자동으로 할인이 들어간다.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통신요금 모두 전자고지 할인이 적용된다.

종이 고지서를 받아도 금액은 똑같이 나가지만 할인 항목이 빠진다. 전자고지서로 바꾸는 데는 각 기관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되고 몇 분이면 끝난다. 한 번 설정해두면 매달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니 바꿔두는 편이 낫다.

1위. 납부일을 확인하지 않아서 하루 차이로 연체료를 낸다

자동이체는 지정된 날짜에 계좌나 카드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그런데 그날 잔액이 부족하거나 카드 한도가 초과되면 납부가 실패하고 연체료가 붙는다.

며칠 뒤 다시 청구되기도 하지만 그동안 연체 기록이 남거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납부일 하루 전쯤에는 계좌 잔액이나 카드 한도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안전하다. 자동이체라고 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면 생각지 못한 손해가 생길 수 있다.

공과금 납부는 한 번 설정하면 몇 년씩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그 사이에 더 나은 할인 조건이 생겨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1년에 한 번쯤은 납부 방식과 카드사 할인 내역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같은 금액을 내더라도 챙길 수 있는 것은 챙기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