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마다 기분이 가라앉는다면..” 중년이 조심해야 할 말버릇 3가지

중년에 접어들면 무심코 하는 말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하지 않던 표현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고, 말을 마친 뒤에도 기분이 개운하지 않은 순간이 생깁니다.

말은 스스로에게도 들립니다. 내가 습관처럼 하는 말 속에 우울한 감정을 키우는 표현이 섞여 있다면 그것부터 덜어 내시는 편이 좋습니다.

3위. ‘나이 먹으니까’로 시작하는 말

무릎이 아플 때, 깜빡할 때, 피곤할 때마다 ‘나이 먹으니까 어쩔 수 없지’라는 말을 붙이는 분들이 계십니다.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말을 자꾸 하다 보면 스스로를 늙었다고 단정 짓게 됩니다.

나이를 핑계로 삼으면 당장은 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움츠러듭니다. ‘나이 먹으니까’라는 말 대신 ‘요즘 무리했나 보다’ 정도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같은 상황이어도 말투 하나로 받아들이는 기분이 달라집니다.

2위. ‘요즘 애들은’이라는 비교

젊은 세대를 보며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요즘 애들은 고생을 몰라’라는 말을 습관처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말을 자주 하면 주변 사람들과 거리가 생깁니다.

무엇보다 그 말은 ‘나는 뒤처졌다’는 뜻으로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세상과 자꾸 단절되는 느낌을 받으면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비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를 뿐입니다.

1위. ‘예전엔 내가’라는 회상

과거를 떠올리며 ‘예전엔 내가 이 정도는 거뜬했는데’ ‘그때는 내가 인기 많았는데’라는 말을 반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매번 과거로 돌아가면 지금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회상은 현재를 부정하는 말과 함께 나옵니다. 과거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그때를 자꾸 끄집어내는 대신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은 여전히 많습니다.

말버릇을 고치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자주 쓰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나이를 핑계 삼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과거에 머물지 않는 말을 하십시오. 말이 달라지면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