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바꿨다가 더 냈어요..” 은퇴 후 핸드폰 요금 올리는 진짜 이유

매달 통신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요금제를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바꾸고 나면 오히려 요금이 더 나오거나 필요한 서비스가 끊겨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노후에 핸드폰 요금제를 바꿀 때 놓치면 손해 보는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셋째, 시니어 전용 할인을 확인하지 않고 바꾸는 것

통신사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 요금제를 그대로 쓰면서 나이 조건만 확인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도 모르고 지나치는 분이 많습니다.

요금제를 새로 고르기 전에 먼저 지금 쓰는 요금제에 시니어 할인을 적용할 수 있는지 통신사에 물어보십시오. 할인을 받으면 굳이 요금제를 바꾸지 않아도 월 요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바꾸려던 요금제가 할인 대상에서 빠진다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둘째, 실제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지 않고 줄이는 것

요금을 아끼려고 데이터를 적은 요금제로 바꿨다가 한 달도 안 돼 추가 요금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집에서만 와이파이를 쓴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확인해 보면 외출 중에 영상이나 지도 앱을 자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금제를 바꾸기 전에 최근 석 달 정도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십시오. 통신사 앱이나 고객센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균 사용량보다 조금 여유 있는 요금제를 고르는 편이 추가 요금 걱정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첫째, 결합상품 해지 시점을 모르고 바꾸는 것

인터넷이나 TV와 함께 묶어 쓰는 결합상품은 일정 기간 함께 써야 할인이 유지됩니다. 기간이 끝나기 전에 핸드폰 요금제만 바꾸거나 해지하면 위약금이 나오거나 다른 서비스 요금이 오를 수 있습니다.

결합상품을 쓰고 계시다면 약정 기간이 언제 끝나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기간이 남았다면 그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재계약하거나 요금제를 바꾸는 편이 유리합니다. 급하게 바꿨다가 위약금을 내면 절약한 요금보다 손해가 클 수 있습니다.

요금제를 바꾸기 전에 시니어 할인 여부를 확인하고, 실제 사용량을 확인한 뒤, 결합상품 약정 기간을 체크하십시오. 이 세 가지만 챙겨도 통신비를 줄이면서 불편 없이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