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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선물을 받으면 반가운 마음에 바로 포장을 뜯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어른들 앞에서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예의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선물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푸는지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켜봅니다. 자칫 무심코 한 행동이 실례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셋째, 선물 주신 분 앞에서 바로 뜯지 않습니다
선물을 받은 직후 바로 포장을 뜯는 것은 서두르는 인상을 줍니다. 특히 어른이 주신 선물이라면 감사 인사를 먼저 드리고 한쪽에 잠시 두는 것이 예의입니다.
선물 주신 분이 자리를 뜨신 뒤나 집에 돌아간 뒤에 여는 것이 무난합니다. 다만 주신 분이 “열어 보세요”라고 권하시면 그때는 사양하지 말고 앞에서 풀어도 됩니다. 상대가 먼저 권하는 것과 받자마자 뜯는 것은 다릅니다.
둘째, 포장지를 함부로 구기거나 찢지 않습니다
선물 포장을 풀 때 비닐이나 종이를 마구 찢어내면 선물 자체를 소홀히 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포장지 하나까지 정성으로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끈이나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떼고 포장지를 접어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물 상자가 재활용할 만하다면 따로 챙겨 두는 모습도 예의 바른 인상을 줍니다. 포장지를 구겨서 던지듯 버리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일회용 비닐이나 완충재도 바로 쓰레기통에 던지지 말고 한쪽에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특히 어른들 앞에서 선물을 열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첫째, 선물 열기 전에 감사 인사부터 먼저 드립니다
선물을 받으면 포장을 풀기 전에 먼저 “감사합니다” 인사를 분명히 드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선물을 열고 나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는 순간의 태도가 먼저입니다.
선물 내용물을 확인한 뒤에도 한 번 더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필요했던 건데 감사합니다” 같은 말을 덧붙이면 선물 주신 분도 기분이 좋습니다.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얼굴에 드러내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실망스러운 표정이나 “이게 뭐예요?” 같은 반응은 주신 분에게 실례가 됩니다. 어떤 선물이든 정성으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명절 선물은 받는 순간부터 포장을 푸는 과정까지 모두 예절입니다. 받자마자 뜯지 말고 감사 인사를 먼저 드린 뒤 주신 분이 자리를 뜨고 나서 조심스럽게 여는 것이 어른들 앞에서 실례하지 않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