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자주 닿아도 거칠어집니다..” 손등 피부 푸석하게 만드는 중장년의 공통점

얼굴은 신경 써서 관리하는데 손등 피부는 생각보다 빨리 거칠어집니다. 특히 중장년이 되면 손등이 푸석하고 주름도 깊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 탓이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평소 습관이 문제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손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물에 닿고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작은 관리 실수가 쌓이면 피부가 빠르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손등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흔한 습관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3위. 설거지 후 물기만 닦고 넘어가는 습관

설거지를 하고 나면 손이 물에 오래 닿아 있던 상태입니다. 물기를 닦아내기는 하지만 그대로 두면 피부 표면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하면서 건조해집니다.

특히 세제 성분이 남아 있으면 피부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라 더 빨리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설거지 후에는 손을 깨끗이 헹구고 물기를 닦은 뒤 바로 핸드크림을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더라도 이 한 번이 손등 피부 상태를 크게 바꿉니다.

2위. 알코올 손소독제만 반복해서 쓰는 습관

요즘은 외출할 때마다 손소독제를 자주 씁니다. 위생에는 도움이 되지만 알코올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쓰다 보면 손등이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손소독제를 쓴 뒤에는 가능하면 보습제를 함께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용 핸드크림을 가방에 넣어 두고 소독 후 한 번씩 덧바르면 피부가 덜 거칠어집니다. 집에서는 비누로 손을 씻고 물기를 닦은 뒤 크림을 바르는 방식이 더 피부에 부담이 적습니다.

1위. 겨울철 장갑 없이 외출하는 습관

겨울에는 찬바람과 낮은 습도 때문에 손등 피부가 특히 빨리 건조해집니다. 얼굴은 챙기면서 손은 그대로 두고 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손등도 똑같이 찬 공기에 노출됩니다.

장갑을 끼는 것만으로도 바람과 건조한 공기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장갑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얇은 면 장갑이나 겉감이 부드러운 장갑 하나만 챙겨도 손등 피부 상태가 달라집니다. 외출 전 핸드크림을 바르고 장갑을 끼면 보습 효과도 오래 유지됩니다.

손등 피부는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스스로 보호하는 힘이 약합니다. 물에 자주 닿고 바깥 공기에 그대로 노출되는 만큼 의식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설거지 후 크림 바르기, 소독제 사용 후 보습하기, 겨울철 장갑 착용하기. 이 세 가지만 습관으로 만들어도 손등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