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퉁퉁 붓습니다..” 중년 아침 부기 심하게 만드는 저녁 습관 3가지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면 얼굴이 부어 있는 날이 있습니다. 눈꺼풀이 무겁고 볼이 처져 보이는 모습에 하루를 시작하기 전부터 기분이 가라앉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기가 빠지는 속도도 느려져 오전 내내 얼굴이 무거운 느낌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침 부기는 대부분 전날 저녁 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자기 전 몇 시간 동안 무엇을 먹고 마셨는지, 어떤 자세로 잠들었는지가 다음 날 얼굴 상태를 결정합니다.

3위. 자기 전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

목이 마르면 물을 마셔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잠들기 직전에 한두 잔을 단숨에 들이키면 몸이 그 물을 제대로 처리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누워 있는 동안에는 중력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수분이 몸 전체에 고루 퍼지기보다 얼굴 쪽에 머물기 쉽습니다. 특히 눈 주변 피부는 얇아서 수분이 조금만 쌓여도 부기가 도드라져 보입니다. 물은 자기 두세 시간 전까지 나눠 마시고 잠들기 바로 전에는 입만 적시는 정도로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2위. 짠 야식을 먹고 자기

저녁 늦게 라면이나 치킨, 족발 같은 음식을 먹으면 그 안에 든 나트륨이 몸속 수분을 붙잡아 둡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목이 마르고 물을 더 마시게 되는데 이 물이 밤새 몸에 남으면서 아침 부기로 이어집니다.

중년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나트륨을 처리하는 속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젊을 때는 괜찮았던 야식도 나이가 들면 다음 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 식사는 가급적 일찍 마치고 밤 아홉 시 이후에는 입이 심심해도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1위. 베개 없이 낮게 자기

베개가 불편하거나 목이 뻐근하다는 이유로 베개를 빼고 자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와 심장이 같은 높이에 있으면 혈액과 체액이 얼굴 쪽으로 더 쉽게 모입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까지 있다면 한쪽 얼굴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부기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베개는 너무 높을 필요는 없지만 머리가 심장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오도록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지나치게 꺾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높이를 찾아보십시오.

아침 얼굴 부기는 단순히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전날 저녁 몸이 수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신호입니다. 자기 전 물은 조금씩 나눠 마시고 짠 야식은 피하며 베개로 머리 높이를 적당히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날 아침 얼굴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