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끝나자마자 문 닫으면 곰팡이 핍니다..” 60대 이상이 꼭 알아야 할 화장실 환기 골든타임

화장실은 집 안에서 가장 습한 공간입니다. 샤워 한 번에 수증기가 벽과 천장에 가득 차고, 그대로 두면 곰팡이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환기를 하긴 하는데 언제 얼마나 해야 하는지 모르면 습기를 완전히 빼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화장실 곰팡이와 습기를 막는 환기 골든타임을 알려 드립니다.

셋째, 샤워 직후 최소 20분은 환풍기를 돌리십시오

샤워를 마치고 바로 환풍기를 끄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을 끄면 습기도 사라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수증기가 벽과 천장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환풍기는 샤워가 끝난 뒤에도 최소 20분은 계속 돌려야 습기를 제대로 빼낼 수 있습니다. 타이머가 있는 스위치를 쓰시거나 핸드폰 알람을 맞춰 두시면 깜빡하지 않고 충분히 돌릴 수 있습니다.

둘째,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창문을 여십시오

창문이 있는 화장실이라면 환풍기와 함께 창문을 열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중 공기가 가장 건조하고 햇빛이 강한 시간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입니다.

이 시간대에 창문을 열면 습기가 빠르게 빠져나가고 햇빛이 들어와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새벽이나 밤에 창문을 열면 오히려 바깥 습기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낮 시간대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저녁 샤워 후에는 아침까지 문을 조금 열어 두십시오

샤워를 저녁에 하셨다면 환풍기를 돌린 뒤에도 화장실 문을 살짝 열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완전히 닫으면 습기가 갇혀서 밤새 벽과 바닥에 스며들 수 있습니다.

문을 5~10센티미터 정도만 열어 두어도 실내 공기가 순환하면서 습기가 조금씩 빠져나갑니다. 추운 날이나 프라이버시가 신경 쓰이는 경우에는 환풍기를 30분 이상 충분히 돌린 뒤 문을 닫으셔도 됩니다.

화장실 곰팡이는 환기 타이밍을 조금만 바꿔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샤워 후 20분 환풍기, 낮 시간대 창문 열기, 저녁 샤워 후 문 살짝 열어 두기를 실천해 보십시오. 습기를 빨리 빼낼수록 곰팡이가 자랄 틈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