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면 집에서 확인됩니다..” 병원 가기 전 혈관 막힘 체크법 1위

다리가 저리거나 손발이 차갑고 저린 증상이 자주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병원에 가기 전까지 자신의 혈관 상태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 증상이 있어도 나이 탓으로 여기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30초 정도만 투자하면 혈관이 막혔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병원 검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평소 자신의 혈관 상태를 점검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3위. 손발 색깔 변화 확인하기

손발을 들어 올렸다가 내렸을 때 색깔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방법이다. 손을 심장보다 높이 들어 올려 10초 정도 유지한 뒤 내렸을 때 손바닥 색이 빠르게 돌아오는지 확인한다. 정상이라면 몇 초 안에 원래 색으로 돌아온다.

만약 손을 내린 뒤에도 한참 동안 하얗게 남아 있거나 붉은색으로 돌아오는 데 10초 이상 걸린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뜻일 수 있다. 발도 마찬가지다.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가 내렸을 때 발바닥 색이 천천히 돌아온다면 혈관 건강을 한 번쯤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2위. 발등 맥박 확인하기

발등 한가운데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눌러보면 맥박이 느껴진다. 이 맥박이 약하거나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리로 가는 혈액 흐름이 좋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양쪽 발을 비교했을 때 한쪽만 맥박이 약하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발등 맥박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부위이지만 평소 확인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침에 양말을 신기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습관적으로 체크해보면 자신의 혈관 상태 변화를 조금씩 알아차릴 수 있다. 맥박이 점점 약해지거나 느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편이 안전하다.

1위. 손톱 눌러보기

손톱을 5초 정도 꾹 눌렀다가 놓으면 손톱 색이 하얗게 변했다가 다시 분홍빛으로 돌아온다. 이때 색이 돌아오는 속도가 2초 이내라면 혈액순환이 원활한 편이다. 하지만 3초 이상 걸린다면 혈관이 막혔거나 혈액 흐름이 느려졌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 방법은 도구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결과를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실용적이다. 특히 손톱 색이 돌아오는 속도뿐 아니라 평소 손톱 색이 너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하다면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 손톱 한 개만 눌러봐도 30초 안에 자신의 혈관 건강 상태를 간단히 가늠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방법은 병원 검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평소 혈관 건강을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 손톱을 눌러보고 발등 맥박을 확인하고 손발 색깔 변화를 관찰하는 일은 30초면 끝난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결과가 이상하다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