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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가 되면 예전처럼 하루를 보냈는데도 피로가 아침까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개운하지 않고 몸이 무겁다면 저녁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녁 루틴이 다음 날 컨디션을 결정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녁에 무심코 하는 습관 중 몇 가지만 바꿔도 아침에 느끼는 피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3위. 늦은 시간까지 TV 시청
저녁 식사 후 소파에 앉아 TV를 보다 보면 자정이 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라마나 뉴스를 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밝은 화면을 오래 보면 뇌가 아직 낮이라고 착각해 잠들기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는 TV를 끄고 조명을 낮춰 보십시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저녁 8시 이전으로 시청 시간을 옮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2위. 과도한 SNS 확인
자녀나 손주와 연락하려고 스마트폰을 들었다가 이것저것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특히 누워서 SNS를 확인하거나 뉴스를 읽다 보면 머릿속이 복잡해져 잠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도 TV처럼 밝은 빛을 내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보는 것은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필요한 연락은 저녁 9시 전에 마치고 잠들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침실 밖에 두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알람이 필요하다면 일반 시계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1위. 격한 부부 대화
하루 일과를 마친 저녁에는 부부가 대화할 시간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집안 문제나 자녀 문제처럼 의견이 갈리는 주제를 늦은 시간에 꺼내면 감정이 격해지기 쉽습니다.
한번 언성이 높아지거나 속상한 감정이 생기면 누워서도 그 생각이 계속 떠올라 잠들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는 낮 시간이나 저녁 식사 직후처럼 여유가 있을 때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가벼운 대화나 서로 고마웠던 일 한 가지만 나눠 보십시오.
60대 이후 피로 회복은 잠의 질에서 시작됩니다. 저녁 시간에 TV와 스마트폰을 일찍 끄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다음 날 아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한 가지만 바꿔 보십시오. 잠자리 한 시간 전에는 화면을 보지 않고 조용히 몸을 쉬게 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