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이러고 있었네..” 식당에서 품격 떨어뜨리는 5060 행동 3가지

외식을 할 때 음식값을 제대로 내고 큰 소란을 피우지 않으면 예의를 지킨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식당 직원이나 옆 테이블 손님의 눈에는 사소한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의 품격을 보여주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다.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말투와 태도가 나이가 들수록 더 눈에 띄게 된다. 특히 식당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작은 습관 하나가 주변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오늘은 외식할 때 품격을 지키기 위해 살펴볼 세 가지 행동이다.

3위. 직원을 함부로 부르는 습관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이봐요” “아줌마” “학생” 같은 호칭을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주문할 때마다 손뼉을 치거나 멀리서 손짓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식당 직원에게 함부로 말해도 된다는 규칙은 없다. “저기요” 정도면 충분하고 벨이 있다면 벨을 누르면 된다. 직원도 누군가의 자녀이고 생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는 그 사람의 품격을 보여주는 첫 번째 기준이 된다.

2위. 반찬을 반복해서 요구하는 행동

반찬 리필이 가능한 식당에서 한두 번 추가로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같은 반찬을 서너 번 계속 달라고 하거나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짜라고 해서 무한정 가져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밑반찬을 집으로 가져가기 위해 통에 담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요구하는 행동은 다른 손님에게도 민망함을 줄 수 있다. 필요한 만큼만 받고 남기지 않는 것이 서로를 배려하는 방식이다.

1위. 자리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는 태도

식사 중에 전화가 오면 자리에 앉은 채로 통화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목소리가 커지고 대화가 길어지면서 옆 테이블까지 내용이 다 들린다.

전화를 받아야 한다면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밖으로 나가는 것이 예의다. 식당은 여러 사람이 식사를 즐기는 공간이고 누구도 남의 사적인 대화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특히 손자 자랑이나 집안 이야기를 큰 소리로 나누는 것은 본인에게는 자연스러워도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다.

외식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시간이지만 동시에 공공장소에서 품격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직원을 존중하고 반찬은 필요한 만큼만 받으며 통화는 자리를 비워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은 얼마나 당당하게 요구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연스럽게 배려하느냐다.